아시아아로와나는 동남아시아의 강과 늪에 사는 큰 민물고기로, 용을 닮은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 세계에서 '용'이라고 불려요. 몸빛에 따라 홍룡·금룡·청룡 같은 이름이 붙고, 한 마리에 아주 비싼 값이 매겨지기도 해요. 야생 개체가 줄어 국제 거래가 엄격히 막혀 있고, 한국에서는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물고기예요.

생김새

생김새
몸이 길쭉하고 최대 90cm쯤까지 자라요. 금속처럼 반짝이는 큰 비늘이 모자이크처럼 덮여 있고, 입이 크며 아래턱에 수염이 두 개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실버아로와나Osteoglossum bicirrhosum

실버아로와나는 남아메리카에 사는 다른 속의 물고기예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몸 뒤쪽까지 길게 이어져 작은 꼬리지느러미와 거의 붙어 보이고, 아시아아로와나는 꼬리지느러미가 훨씬 커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아로와나'로 불리고 은빛 몸에 아래턱 수염이 있어서 은색 계통 아시아아로와나와 헷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속 강
  • 늪
  • 습지
분포
미얀마 남부에서 말레이반도·인도네시아(수마트라·보르네오)까지, 그리고 태국 동부에서 캄보디아까지 동남아시아에 살아요. 붉은 계통은 보르네오 서부 카푸아스강 상류와 주변 호수에서만 알려져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낙엽에서 우러난 성분으로 물빛이 검붉은 '' 강, 숲으로 덮인 느린 물길, 에 살아요. 물 온도는 24~30℃쯤인 열대 민물이에요.

생활

먹이
어린 물고기는 물 위에 떨어진 곤충을 먹고, 다 자라면 다른 물고기와 작은 척추동물을 잡아먹어요.
활동
낮에는 물가 나무뿌리 같은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찾아요. 보통 혼자 또는 작은 무리로 지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입에서 나올 무렵 새끼는 몸길이 6cm쯤이에요.
알 수
알 30~100개쯤(알이 크고 수가 적어요)
알 품기
수컷이 알을 입에 물고 품어요. 약 일주일이면 깨어나고, 새끼는 노른자를 다 쓸 때까지 7~8주를 더 수컷 입속에서 지내요.
다 자라기까지
3~4년은 지나야 번식할 수 있을 만큼 자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2003년에 몸빛 계통에 따라 네 종(초록 계통 S. formosus, 은색 계통 S. macrocephalus, 홍미금룡 S. aureus, 홍룡 S. legendrei)으로 나누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는 받아들이지 않고 한 종으로 봐요.
품종과 여러 모습
초록 계통(청룡)이 가장 흔하고 여러 나라에 살아요. 꼬리가 붉은 홍미금룡은 수마트라 북부, 등까지 금빛인 과배금룡은 말레이반도, 홍룡은 보르네오 서부에서 와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EN위기야생에서 멸종 위험이 매우 높아요
현황
1975년부터 에 올라 있어 야생 개체의 국제 거래가 금지돼요.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이 잡아가는 것보다 더 큰 위협으로 꼽히고, 홍룡·홍미금룡 계통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양식장에서 2대 이상 번식한 개체만 마이크로칩과 증명서를 달고 거래돼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화권에서는 용을 닮은 모습과 붉은색·금색 몸빛 때문에 행운과 부를 부르는 물고기로 여겨요. 물, 붉은색·금색과 이어져 풍수와도 연결돼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아시아아로와나(Scleropages formos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