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나무는 지리산·덕유산 이북의 높은 산 꼭대기 가까이에서 자라는 늘푸른 바늘잎나무예요. 솔방울이 가지 끝에 아래로 매달리는 점이 솔방울이 위로 곧게 서는 전나무·구상나무와 달라요. 최근에는 기온이 오르고 가뭄이 잦아지면서 우리 산의 가문비나무 숲이 줄어들고 있어요.
생김새
- 생김새
- 나무껍질은 회갈색에서 검은 갈색이고, 얇은 비늘처럼 일어나요.
- 자라는 모습
- 곧게 자라는 로, 다 자라면 높이 40m 안팎에 줄기 지름이 1m에 이르기도 해요.
- 잎
- 바늘잎은 길이 1~2cm로 납작하고 끝이 조금 뾰족해요. 윗면은 짙은 초록색이고, 아랫면에는 흰 줄이 있어 희끗하게 보여요.
- 꽃
- 6월 무렵 자홍색 암꽃과 황갈색 수꽃이 한 나무에 함께 피어요.
- 열매
- 솔방울은 길이 4~7cm의 원통 모양이에요. 처음엔 초록빛으로 위를 향하다가 익으면서 아래로 늘어지고, 연한 갈색으로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높은 산 능선
- 아고산대 바늘잎나무 숲
- 분포
- 한국에서는 지리산·덕유산·설악산 같은 남한의 높은 산과 북한의 금강산·백두산 일대에 자라요. 나라 밖으로는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에 퍼져 있어요.
- 좋아하는 환경
- 한국에서는 주로 해발 1,200m가 넘는 서늘한 고산 지대에서 자라요.
- 꽃 피는 때
6월에 꽃이 펴요
꽃 6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에 자라는 나무를 따로 변종(P. jezoensis var. koreana)으로 나누는 분류도 있어요. 이 문서는 변종까지 포함한 가문비나무 전체를 다뤄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위협 요인
-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서 남한의 가문비나무는 약 418ha에 3만 그루쯤 자라는 것으로 추정됐어요. 같은 조사에서 지리산·설악산·한라산 같은 높은 산의 늘푸른 바늘잎나무가 집단으로 말라 죽는 일이 보고됐고, 여름철 폭염과 가뭄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나무가 가볍고 결이 곧아 종이를 만드는 펄프, 배의 돛대, 상자, 건축재로 쓰여 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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