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점박이물범은 북대서양과 북태평양의 온대·북극 바닷가에 사는 물범으로, 가운데 가장 넓게 퍼져 사는 종이에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물범이고, 가까운 곳으로는 일본 홋카이도 동부 바닷가에 살아요. 한국 바다에 오는 물범은 이름이 비슷한 점박이물범(Phoca largha)이라, 두 이름이 오랫동안 헷갈려 쓰였어요.

생김새

생김새
다 자라면 몸길이 1.2~2m쯤이고, 수컷이 조금 더 커요. 바탕색은 밝은 것부터 어두운 것까지 여러 가지이고 저마다 다른 점무늬가 있어요. 귓바퀴가 없고 콧구멍이 V자 모양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점박이물범Phoca largha

점박이물범은 바다 얼음 위에서 흰 솜털을 입은 새끼를 낳고, 잔점박이물범은 바위나 모래톱에서 어미와 같은 무늬의 새끼를 낳아요. 다 자란 몸은 사진만으로 가르기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가까운 친척이고 이름도 비슷해서 한국에서 오랫동안 이름과 학명이 섞여 쓰였어요. 한때 잔점박이물범의 으로 다뤄지기도 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위 해안
  • 만·하구
  • 모래톱·갯벌
분포
북대서양(유럽·북아메리카 동부)과 북태평양(일본 홋카이도 동부·쿠릴열도·알래스카·북아메리카 서해안) 바닷가에 살아요. 한국 바다에서는 관찰 기록이 없어요.
좋아하는 환경
바닷가 가까운 얕은 바다에 살고, 바위·모래톱·얼음 위에 올라와 쉬어요.

생활

먹이
청어·연어·대구·가자미 같은 물고기를 주로 먹고, 오징어·문어·새우·게도 먹어요.
활동
먹이를 먹은 뒤에는 뭍에 올라와 쉬어요. 땅에서는 뒷다리를 앞으로 돌려 걷지 못해 애벌레처럼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여요. 500m 넘게 잠수한 기록도 있어요.
무리 생활
바다에서는 혼자 다니지만, 뭍에 올라와 쉬거나 새끼를 낳을 때는 여럿이 모여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새끼 낳는 시기는 지역마다 달라서, 남쪽일수록 이르고 북쪽일수록 늦어요(2월~7월).
번식 방법
얼음이 아니라 바위나 모래톱에서 새끼를 낳아요. 새끼는 흰 솜털이 아니라 어미와 같은 무늬로 태어나고,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헤엄치고 잠수할 수 있어요.
임신 기간
약 9개월이고 한 해에 새끼 한 마리를 낳아요.
수명
보통 25~30년쯤 살고, 암컷(30~35년)이 수컷(20~25년)보다 오래 살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국에서는 '잔점박이물범'과 '점박이물범'이라는 이름이 섞여 쓰여 왔어요. 백령도 등 한국 바다에 오는 물범은 점박이물범이에요. 점박이물범은 한때 잔점박이물범의 아종으로 다뤄지기도 했어요.
품종과 여러 모습
아종은 여러 개가 제안돼요. 유럽 쪽은 대서양잔점박이물범(P. v. vitulina), 북아메리카 서해안은 태평양 무리(P. v. richardii)이고, 일본·쿠릴열도 무리도 지금은 따로 나누지 않고 태평양 무리에 넣는 견해가 많아요. 캐나다 퀘벡 북부 민물 호수에만 사는 무리(P. v. mellonae)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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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잔점박이물범(Phoca vitulin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