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풀은 봄에 연보라색 꽃잎 네 장을 십자 모양으로 피우는 유채·배추 집안의 풀이에요. 원래 중국에서 자라는 풀로, 한국에서는 하천 같은 곳에서 무리 지어 자라요. 보라유채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가을에 싹이 터서 겨울을 나고 봄에 꽃 피는 이에요. 키는 50cm 안팎이에요.
잎
아래쪽 잎은 깃털처럼 깊게 갈라지고, 위쪽 잎은 갈라지지 않고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요.
꽃
줄기 끝에 꽃이 모여 달려요. 연보라색 꽃잎 4장이 십자 모양으로 붙고, 꽃잎에 가는 줄무늬가 있어요. 드물게 흰 꽃도 있어요.
꽃 피는 때
봄
열매
가늘고 긴 꼬투리가 달리고, 익으면 갈라지면서 검은 갈색 씨를 튕겨 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풀협죽도Phlox paniculata

풀협죽도는 꽃잎이 5장이고 잎이 마주나요. 소래풀은 꽃잎이 4장이고 잎이 어긋나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분홍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하천 둔치
분포
원래 중국에서 자라는 풀이에요. 한국에서는 안양천·탄천 같은 하천 둔치에 무리 지어 자라는 모습이 기록돼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자라고, 사람 손을 탄 땅에도 잘 퍼져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가 잘 퍼져서 한 번 자리 잡으면 해마다 다시 나기 쉬워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국에서는 줄기를 먹으려고 채소로 기르기도 해요.
  • 중국 이름 제갈채(诸葛菜)는 제갈량이 진을 친 곳에 먹을거리로 이 풀의 씨를 가장 먼저 뿌렸다는 전설에서 왔다고 전해져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소래풀(Orychophragmus violace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