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갓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풀밭·목장·숲에 돋는, 갓이 크게 펼쳐지는 키 큰 버섯이에요. 갈색 비늘 조각이 덮인 갓, 위아래로 움직이는 고리, 무늬진 긴 대가 특징이에요. 익혀 먹는 식용 버섯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독버섯과 함께 자라는 일이 있어 잘못 먹는 사고가 자주 나요.

생김새

생김새
갓은 처음엔 둥근 달걀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가운데가 볼록한 납작한 모양으로 펴져요. 갈색 겉껍질이 갈라져 비늘 조각처럼 남아요. 대는 가늘고 길며, 위쪽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두툼한 고리가 있어요.
자라는 모습
갓 지름은 보통 8~20cm, 큰 것은 30cm에 이르기도 해요. 대는 15~40cm까지 자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흰독큰갓버섯Chlorophyllum neomastoideum

갓이 8~10cm로 조금 작고, 흰 바탕에 연한 갈색 비늘이 붙어 있으며 대에 뱀껍질 무늬가 없어요. 상처가 나거나 쪼개면 붉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큰갓버섯은 잘라도 하얀 그대로예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곳에 섞여 자라고 생김새가 비슷해서, 한국에서 큰갓버섯으로 알고 먹었다가 중독되는 일이 자주 있어요.

흰갈대버섯Chlorophyllum molybdites

다 자라면 주름이 녹색빛을 띠고 도 녹색이에요. 큰갓버섯은 주름이 끝까지 하얗고, 대에 갈색 뱀껍질 같은 무늬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크기와 모양이 비슷하고, 공원 잔디밭처럼 가까운 곳에 무리 지어 나요.

뱀껍질광대버섯Amanita spissacea

갓이 회갈색이고 검은 사마귀 같은 돌기가 붙어 있으며, 대 밑동의 조각이 검은 띠처럼 여러 줄 둥글게 남아 있어요. 갓도 4~12cm로 큰갓버섯보다 작아요.

헷갈리는 이유대에 얼룩무늬가 있고 갓이 갈색 계열이라 비슷해 보여요. 목숨을 위협하는 독버섯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풀밭
  • 목장
  • 숲
  • 대나무숲
분포
유라시아 온대 지역에 널리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는 전국에 자라요.
좋아하는 환경
여름부터 가을까지 풀밭·목장·숲·대나무숲의 땅 위에 한 개씩, 또는 여러 개가 흩어져 돋아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주름에서 흰색 포자를 만들어 퍼뜨려요. 풀밭에서는 여러 개가 둥글게 줄지어 나기도 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날로 먹으면 위장 장애와 소화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서, 먹는다면 반드시 익혀야 해요. 무엇보다 비슷한 독버섯과 헷갈리기 쉬우니 야생 버섯은 함부로 먹지 않는 게 안전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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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갓버섯(Macrolepiota proce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