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속이라고도 부르는 나팔꽃속에는 아침에 피는 덩굴꽃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고구마도 들어 있어요. 많은 종이 깔때기 모양 꽃을 피우지만, 잎은 둥근 모양부터 잘게 갈라진 모양까지 매우 다양해요.

이 무리의 생물

둥근잎나팔꽃Ipomoea purpurea

한국 중·남부의 길가와 빈터에서 볼 수 있고 7~10월에 파랑·자주·연분홍 꽃을 피워요. 넓은 심장 모양 잎과 털 있는 줄기가 단서예요.

고구마Ipomoea batatas

밭에서 를 먹기 위해 기르는 작물이에요. 줄기가 땅을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어요.

나팔꽃Ipomoea nil

여름 화단에서 기르는 대표적인 덩굴꽃이에요. 잎은 심장 모양이거나 세 갈래로 갈라지고 꽃색과 무늬가 매우 다양해요.

미국나팔꽃Ipomoea hederacea

길가와 밭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외래 덩굴이에요. 흔히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 조각이 길고 뒤로 젖혀져요.

애기나팔꽃Ipomoea lacunosa

작은 흰 꽃이 피는 덩굴이라 큰 원예 나팔꽃과 구별하기 쉬워요. 농경지와 길가에서 볼 수 있어요.

유홍초Ipomoea quamoclit

잎이 깃털처럼 가늘게 갈라지고 붉은 별 모양 꽃이 피어요. 관상용으로 심으며 따뜻한 계절에 덩굴을 길게 뻗어요.

생김새

잎
잎은 심장 모양, 세 갈래, 손바닥처럼 깊게 갈라진 모양 등 차이가 커요. 유홍초는 실처럼 잘게 갈라진 잎이 특히 눈에 띄어요.
꽃
꽃은 대개 꽃잎이 이어진 깔때기 모양이며 흰색·파란색·자주색·분홍색·붉은색 등으로 피어요. 많은 나팔꽃류의 한 꽃은 오래 가지 않아요.
열매
열매는 마르면 갈라지는 이며 안에 씨가 들어 있어요.
알아보는 법
많은 종이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덩굴이며, 잎이 줄기에 붙는 자리에서 깔때기나 긴 통 모양 꽃이 나와요. 다만 이 속에는 땅을 기는 풀과 곧게 서는 풀, 덤불처럼 자라는 나무와 작은 나무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메꽃속Calystegia

메꽃속은 꽃 바로 아래의 큰 잎 모양 두 장이 꽃받침을 감싸는 경우가 많아요. 사진에 꽃과 잎만 보이면 나팔꽃속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덩굴로 자라고 깔때기 모양 꽃이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길가·빈터
  • 밭 가장자리
  • 정원·텃밭
분포
이 무리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에 널리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는 나팔꽃류를 심어 기르기도 하고, 둥근잎나팔꽃·미국나팔꽃·애기나팔꽃처럼 밖으로 퍼져 자라는 종도 볼 수 있어요. 둥근잎나팔꽃은 한국 중·남부에 널리 퍼진 외래식물이에요.
좋아하는 환경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나팔꽃류는 햇볕이 드는 길가와 농경지 가장자리에서 덩굴을 뻗어요. 고구마는 밭에서 작물로 길러요.

기르기

늘리는 법
한국에서 야생화한 여러 한해살이 종은 씨로 해마다 다시 나요. 고구마는 굵어진 저장뿌리를 수확하며, 재배할 때는 줄기 순을 이용해 늘려요.

이름과 분류

무리 이름
‘나팔꽃속’은 고구마까지 포함한 Ipomoea 전체의 분류 이름이에요. 일상에서 ‘나팔꽃’은 주로 나팔꽃(Ipomoea nil)이나 비슷한 관상 덩굴을 가리켜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밖으로 퍼진 나팔꽃류는 농경지에서 잡초가 되기도 해요.
나팔꽃속(Ipomoe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