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선인장은 이름과 달리 선인장이 아니라 포인세티아와 같은 대극속에 속하는 아프리카 원산의 예요. 연필 굵기의 초록 가지가 잔뜩 갈라지고, 꺾으면 나오는 하얀 은 피부와 눈에 해로워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고 화분에 기르는 식물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원래 사는 곳에서는 5~9m까지 자라는 나무가 되지만, 화분에서는 보통 2m를 넘지 않아요. 가시가 없는 둥근 초록 가지가 끝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요.
잎
어린 가지에 1~2.5cm쯤 되는 작은 잎이 나지만 금방 떨어져서 가지만 보여요.
꽃
가지 끝에 작은 노르스름한 꽃이 모여 피는데,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열매
지름 1cm 남짓한 세 갈래 열매가 맺히고, 익으면 저절로 터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솔잎난Psilotum nudum

솔잎난은 키 30cm쯤의 작은 양치식물로, 가지가 둘씩 갈라지고 가지 옆에 노랗게 익는 가 붙어요. 꽃이 피지 않고 꺾어도 하얀 유액이 나오지 않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잎 없이 가느다란 초록 줄기만 보여요.

립살리스 바키페라Rhipsalis baccifera

나무나 걸이 화분에서 가는 줄기(굵기 0.5cm 이하)가 아래로 늘어지는 선인장이고, 하얀 꽃 뒤에 흰색·분홍색 작은 열매가 맺혀요.

헷갈리는 이유가늘고 둥근 초록 줄기가 다발로 자라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건조한 사바나
  • 화분·온실
분포
아프리카의 건조한 지역(마다가스카르 포함)이 고향이고, 인도·브라질·베트남·필리핀 등 열대 곳곳에 들어가 자라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어요.

기르기

기르는 법
햇빛을 좋아하고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키워요. 가뭄에 강한 대신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요. 서리를 견디지 못해요.
독성
줄기 어디를 잘라도 하얀 유액이 나와요. 피부에 닿으면 화끈거리고 붉어지며, 눈에 들어가면 심한 염증과 일시적인 실명을 일으킬 수 있어요. 가지를 다룰 때는 장갑을 끼고, 아이와 반려동물이 닿지 않게 해요.

이름과 분류

품종과 여러 모습
가지 끝이 붉은 금빛으로 물드는 원예 품종('Sticks on Fire')이 있어요. 겨울에 색이 더 진해져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다육질 대극속 식물 대부분과 함께 부속서 II에 올라 있어 국제 거래가 규제돼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유액에 기름 성분이 많아 석유를 대신할 연료 작물로 연구된 적이 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어요.
  • 아프리카의 건조한 지역에서는 생울타리로 많이 심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연필선인장(Euphorbia tirucall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