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기린은 가시투성이 줄기 끝에 빨강·분홍·노랑 '꽃'을 거의 일 년 내내 피우는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이에요. 꽃잎처럼 보이는 두 장은 사실 꽃을 감싼 이고, 진짜 꽃은 그 가운데에 작게 달려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자라지 않고, 실내 화분으로 많이 길러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줄기가 통통한 로, 화분에서는 보통 60cm 안팎으로 자라고 땅에 심으면 1.5~2m까지도 뻗어요. 회색 줄기에 억센 가시가 촘촘히 나 있어요.
잎
주걱 모양의 매끈한 초록 잎이 새로 자라는 가지 끝에만 달리고, 오래되면 떨어져요.
꽃
꽃처럼 보이는 것은 빨강·분홍·흰색·노랑 등으로 물드는 포 두 장이에요. 진짜 꽃은 그 안에 작게 모여 피어요.
꽃 피는 때
햇빛만 충분하면 거의 일 년 내내 피고,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실내 화분
  • 온실
분포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예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자라지 않고 화분이나 온실에서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좋아해요.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는 실내에 두어야 해요.

기르기

기르는 법
줄기를 잘라 꺾꽂이로 쉽게 늘려요. 자른 면의 이 마른 뒤에 흙에 꽂아요. 물은 흙이 마른 뒤에 주고, 차고 축축한 흙은 피해요.
독성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고 눈에 들어가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개·고양이에게도 해로우니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씹지 않게 하고, 다룰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좋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흔히 기르는 꽃기린은 변종 splendens(E. milii var. splendens)로 다루기도 해요.
품종과 여러 모습
포의 색과 크기가 다양한 원예 품종이 많고, 국내 농업기술원에서도 새 품종을 육성해 왔어요. 잎에 흰 무늬가 드는 품종과, 줄기가 아주 굵은 태국계 교배종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영어권에서는 '가시 면류관(crown of thorns)'이라고 불러요. 예수가 썼던 가시관이 이 식물이었다는 전설과 이어진 이름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꽃기린(Euphorbia mili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