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속은 길가에서 흔히 만나는 개망초·봄망초와 키 큰 망초가 속한 풀 무리예요. 개망초처럼 흰 꽃잎이 또렷한 종류가 있는 반면, 망초는 바깥 꽃이 아주 짧아 꽃잎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여요. 꽃 모양만으로 망초속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이 무리의 생물

개망초Erigeron annuus

전국의 길가·밭·빈터에서 흔하고 5~7월에 흰색 또는 옅은 분홍빛 꽃을 많이 피워요. 망초보다 꽃이 크고 아래쪽 잎이 넓어요.

봄망초Erigeron philadelphicus

개망초와 닮았지만 더 이른 봄부터 꽃이 보이고, 봉오리가 아래로 숙이며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점이 구별에 도움을 줘요.

망초Erigeron canadensis

키가 크고 가지 끝에 아주 작은 꽃차례가 많이 달려 꽃잎이 거의 없는 듯 보여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여러해살이가 모두 있고, 키와 가지 치는 모습도 종마다 크게 달라요.
잎
잎은 대개 어긋나며, 뿌리 가까이 넓은 잎이 모이거나 줄기 위로 좁은 잎이 이어져요. 개망초는 망초보다 아래쪽 잎이 넓고 톱니가 뚜렷해요.
꽃 피는 때
한국의 개망초는 주로 5~7월에 많이 피어요. 봄망초는 이름처럼 더 이른 봄부터 보이고, 망초속 전체의 꽃철은 종마다 달라요.
열매
아주 작은 마른 열매 끝에 가 달려 바람을 타고 퍼져요.
알아보는 법
꽃 한가운데에는 노란 작은 꽃이 모이고, 둘레에는 흰색·분홍색·보라색의 가는 꽃이 달리는 종이 많아요. 바깥 꽃은 아주 가늘고 많을 수도 있고, 망초 무리처럼 매우 짧아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쑥부쟁이속Aster

흰색이나 보라색의 바깥 꽃과 노란 가운데 때문에 데이지형 망초속과 닮아요. 망초속은 가늘고 많은 바깥 꽃이 한두 줄로 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예외가 많아, 꽃송이 아래를 감싼 작은 잎 조각과 열매까지 없으면 사진만으로 속을 가르기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두 무리 모두 국화과이고 작은 데이지 모양 꽃차례를 만들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길가·빈터
  • 밭과 과수원
  • 풀밭·산지
분포
망초속은 전 세계 온대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요.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개망초·봄망초·망초는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와 자리 잡은 외래식물이에요.
좋아하는 환경
한국의 흔한 귀화종은 햇볕이 드는 길가, 밭, 과수원, 빈터처럼 땅이 자주 흔들리는 곳에서 잘 보여요. 속 전체에는 높은 산과 바위땅에 사는 종도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한해살이와 두해살이 종은 주로 씨앗으로 이어지고, 여러해살이 종은 땅속줄기나 뿌리에서 다시 자라기도 해요.
씨앗 퍼뜨리기
한국의 흔한 귀화종은 많은 씨를 만들고 길가와 경작지 같은 열린 곳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망초는 예전에 Conyza canadensis라는 학명으로도 불렸어요.
무리 이름
일상에서는 망초속 식물을 ‘망초류’라고 뭉뚱그리기도 해요.

보전 현황

위협 요인
한국에서는 개망초와 망초가 밭과 과수원에서 잡초로 자랄 수 있어요.
망초속(Erigeron)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