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바랭이는 길가나 보도블록 틈처럼 밟히고 메마른 곳에서도 잘 자라는 질긴 잡초예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이삭 2~6개가 손가락처럼 펼쳐져 달려요. 아프리카·인도에서 기르는 곡식 핑거밀렛(Eleusine coracana)과 가까운 친척이에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한해살이풀로 키는 15~60cm쯤이에요. 땅속줄기나 기는줄기 없이 한 포기로 크게 모여 나요.
잎
잎은 가늘고 길며 질겨요. 줄기와 이 양옆에서 눌린 듯 납작하고, 포기 아래쪽은 희끄무레해요.
꽃
줄기 끝에서 이삭 2~6개가 바퀴살처럼 펼쳐져요. 이삭마다 녹색 이 두 줄로 빽빽하게 붙어 있어 굵어 보여요.
꽃 피는 때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삭이 나와요.
열매
작은이삭 속에 붉은 갈색의 아주 작은 씨가 하나씩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바랭이Digitaria ciliaris

바랭이는 포기 전체와 이삭이 훨씬 가늘어요. 왕바랭이는 이삭에 작은이삭이 두 줄로 빽빽해 굵고, 포기 가운데가 희끄무레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여름 길가에 흔하고 이삭이 손가락처럼 갈라져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길가
  • 보도블록 틈
분포
세계의 따뜻한 온대부터 열대까지 널리 자라요. 한국에서도 길가나 보도블록 틈처럼 햇볕 드는 곳에서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고, 단단히 다져지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버텨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씨로만 퍼져요. 잔디처럼 짧게 깎여도 씨를 맺을 수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왕바랭이(Eleusine indic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