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랭이는 여름 밭과 길가에서 가장 흔히 보는 잡초 가운데 하나예요. 줄기가 땅을 기다가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며 빠르게 퍼지고, 줄기 끝에 가느다란 꽃이삭이 손가락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나와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벼과의 한해살이풀이에요. 아래쪽 줄기는 땅을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위쪽은 비스듬히 서서 30~70cm까지 자라요.
잎
잎은 가늘고 길어서 길이 5~20cm, 너비 5~15mm쯤이에요. 털이 있는 것이 많아요.
꽃
줄기 끝에서 가느다란 꽃이삭 3~8개(자료에 따라 2~9개)가 손가락을 편 것처럼 퍼져요. 이삭은 연한 초록이거나 자줏빛을 띠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왕바랭이Eleusine indica

왕바랭이는 줄기와 잎이 아주 질기고 포기를 크게 이뤄요. 이삭이 굵고 이 촘촘히 붙어요. 바랭이는 줄기가 땅을 기며 뿌리를 내리고 이삭이 훨씬 가늘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이삭이 손가락처럼 갈라지고, 같은 길가·밭에서 함께 자라요.

민바랭이Digitaria violascens

민바랭이는 줄기가 땅을 기지 않고, 작은이삭이 바랭이의 절반쯤으로 작아요. 이삭을 가까이 찍어야 구분할 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전체 모습이 아주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밭둑
  • 길가
  • 빈터
분포
전 세계 열대에서 온대까지 널리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도 밭과 길가 등 햇볕 드는 곳에 흔해요.
좋아하는 환경
햇볕이 잘 들고 흙이 파헤쳐진 곳을 좋아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씨로 번식하고, 땅을 기는 줄기의 마디에서도 뿌리를 내려 넓게 퍼져요. 씨가 한꺼번에 싹트지 않고 조금씩 나뉘어 돋아서, 한 번 뽑아도 다시 올라오기 쉬워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위협 요인
자람이 매우 빨라 밭작물과 경쟁하는 대표적인 밭 잡초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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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랭이(Digitaria ciliar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