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사는 뱀 가운데 가장 큰 뱀으로, 다 자라면 몸길이가 2m 가까이 돼요. 독은 없고, 쥐 같은 작은 짐승을 몸으로 감아 잡아먹어요. 몸 색에 따라 황구렁이·먹구렁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생김새
- 몸이 굵고 길어요. 국내 자료는 다 자란 몸길이를 1.5~2m쯤으로, 외국 자료는 1.2~1.6m로 적어요. 황갈색 바탕에 검은 가로무늬가 있는 개체(황구렁이)부터 온몸이 검은빛인 개체(먹구렁이)까지 색이 다양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숲
- 물가
- 마을·논밭 주변
- 분포
-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만주), 몽골, 러시아 극동에 살아요. 예전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어요.
- 좋아하는 환경
- 돌담, 둑, 밭둑의 돌 틈처럼 숨을 곳이 많은 곳을 좋아하고, 사람 사는 집 가까이에도 살아요.
- 시기
한국 기준
번식 5~8월
생활
- 먹이
- 쥐·다람쥐·청설모 같은 설치류와 새알을 주로 먹고, 작은 새·개구리·다른 뱀도 먹어요.
- 활동
- 겨울잠을 자고 4월쯤 깨어나 활동을 시작해요. 나무를 잘 타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시기
- 짝짓기 5~6월, 알 낳기 7~8월
- 둥지
- 볏짚이나 퇴비 더미 같은 곳에 알을 낳고, 알을 낳은 뒤 몸을 감아 알을 지키기도 해요.
- 알 수
- 알 12~25개
- 수명
- 약 20년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학자에 따라 한국·중국 동부의 구렁이를 Elaphe anomala라는 다른 종으로 나누어 보기도 해요(예전에는 이 종의 아종으로 봤어요). 한국에서는 보통 한 종으로 보고, 황구렁이와 먹구렁이도 몸 색만 다른 같은 종으로 봐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예전 초가집 지붕이나 돌담에 살며 곡식을 축내는 쥐를 잡아 주어, 집을 지키는 '업구렁이'로 여겼어요. 집에 사는 구렁이를 해치면 집안에 화가 미친다는 믿음도 있었어요.
- '구렁이 담 넘어가듯'은 일을 슬그머니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모습을 빗댄 말이에요.
- 옛이야기 '구렁덩덩 신선비'처럼 구렁이가 나오는 설화가 많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