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아과는 몸이 두껍고 둥근 풍뎅이 무리예요. 머리나 가슴에 큰 뿔이 난 수컷이 유명하지만, 뿔이 짧거나 거의 없는 종도 있어요. 한국의 장수풍뎅이는 여름밤 참나무 수액과 불빛 주변에서 만날 수 있고, 땅속이나 썩은 나무에서 굼벵이로 지내는 기간이 성충 시기보다 훨씬 길어요.

이 무리의 생물

장수풍뎅이Trypoxylus dichotomus

한국의 대표적인 큰 장수풍뎅이류예요. 수컷은 끝이 갈라진 긴 머리뿔과 앞가슴의 짧은 뿔이 있고, 암컷은 큰 뿔이 없어요.

외뿔장수풍뎅이Eophileurus chinensis

몸길이 약 18~24 mm의 검고 작은 종이며 암수 모두 머리에 짧은 돌기가 있어요.

둥글장수풍뎅이Pentodon quadridens

작고 둥근 장수풍뎅이류예요. 큰 뿔이 없어 사진에서는 다른 검은 풍뎅이류와 헷갈릴 수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단단한 가 뒷날개를 덮고, 다리는 굵고 가시가 있어요. 같은 종에서도 수컷과 암컷의 뿔 차이가 큰 이 흔해요.
알아보는 법
몸이 두껍고 둥근 풍뎅이 모양이며, 더듬이 끝이 여러 장의 부채처럼 펼쳐져요. 수컷의 머리나 앞가슴에 뿔이 난 종이 유명하지만 암컷과 작은 수컷, 일부 종은 뿔이 두드러지지 않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슴벌레과Lucanidae

사슴벌레 수컷의 큰 구조는 머리 앞에서 좌우로 벌어지는 턱이에요. 뿔이 발달한 장수풍뎅이류 수컷은 머리 위나 앞가슴에서 뿔이 솟아요. 뿔이 없는 개체는 이 차이만으로 가르기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두 무리 모두 크고 단단한 딱정벌레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활엽수림
  • 썩은 나무와 부엽토
  • 도시·농촌의 녹지
분포
장수풍뎅이아과는 세계에 널리 퍼져 있고 열대에 특히 다양해요. 한국에는 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가 기록돼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많은 종의 애벌레가 썩은 나무, 부엽토, 퇴비처럼 유기물이 쌓인 곳에서 자라요. 종에 따라 살아 있는 뿌리나 야자 조직을 먹는 경우도 있어요.

생활

먹이
애벌레 먹이는 종에 따라 썩은 나무와 썩은 식물질 또는 식물 뿌리예요. 성충은 나무 수액이나 익은 열매를 먹는 종이 있지만 거의 먹지 않는 종도 있어요.
활동
성충은 밤에 활동하고 불빛으로 날아오는 종이 많아요. 큰 몸과 뿔이 있어도 사람을 쏘거나 독을 넣는 곤충은 아니에요.
겨울나기
한국의 장수풍뎅이는 주로 애벌레로 겨울을 나고, 초여름에 흙속에 을 만든 뒤 성충이 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종에 맞는 썩은 나무, 부엽토, 흙 같은 곳에 알을 낳아요.
애벌레
애벌레는 희고 C자 모양으로 굽은 굼벵이예요. 여러 번 허물을 벗으며 먹이 속이나 흙속에서 자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이 무리를 장수풍뎅이과(Dynastidae)로 다루기도 했고, 장수풍뎅이(Trypoxylus dichotomus)는 Allomyrina dichotoma라고 불렸어요.
무리 이름
일상에서 ‘장수풍뎅이’는 보통 한국에 사는 한 종(Trypoxylus dichotomus)을 가리켜요. 아과 전체는 ‘장수풍뎅이류’라고도 불러요.
속한 종 수
세계에 약 2,000종이 알려져 있어요.

보전 현황

보전 현황
외뿔장수풍뎅이(Eophileurus chinensis)는 최근 드물어져 2022년 한국 국가적색목록에서 으로 평가됐어요.
위협 요인
썩은 나무와 낙엽층을 모두 치우거나 숲이 줄면 여러 종의 번식 장소가 사라져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장수풍뎅이는 한국에서 관찰·사육하는 학습곤충으로 알려져 있어요.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