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근은 우리가 먹는 당근과 같은 종의 야생형이에요. 아주 작은 흰 꽃이 레이스처럼 평평하게 모여 피고, 가운데에 검붉은 꽃 하나가 박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유럽·서아시아·북아프리카가 원래 고향이에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이에요. 첫해에는 잎만 내고, 이듬해에 30~100cm 높이로 꽃줄기를 올려요. 줄기는 속이 차 있고 거친 털이 있어요.
잎
잎이 여러 번 잘게 갈라져 고사리처럼 보여요. 잎을 비비면 당근 냄새가 나요.
꽃
작은 흰 꽃이 지름 5~15cm쯤 되는 평평한 우산 모양으로 모여 피어요. 꽃송이 아래에는 가늘게 갈라진 가 받치고 있어요.
열매
작고 납작한 열매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옷이나 털에 잘 붙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나도독미나리(독당근)Conium maculatum

나도독미나리는 줄기에 털이 없이 매끈하고 아래쪽에 자줏빛 얼룩이 있으며, 잎을 비비면 불쾌한 냄새가 나요. 산당근은 초록 줄기에 잔털이 있고 당근 냄새가 나며, 꽃송이 가운데에 검붉은 꽃이 박혀 있을 때가 많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잘게 갈라진 잎에 흰 우산 모양 꽃송이를 달아요. 나도독미나리는 맹독이 있어 먹으면 위험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길가
  • 풀밭
  • 빈터
분포
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등이 원산지예요. 지금은 남북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 세계 여러 곳에 퍼져 자라요. 한국에서는 같은 종의 재배 아종인 채소 당근을 밭에서 길러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씨가 익으면 꽃송이가 안쪽으로 말려 새 둥지 같은 모양이 돼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젖은 잎을 만진 뒤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채소로 먹는 당근은 이 종의 재배 아종(Daucus carota subsp. sativus)으로 따로 다뤄요. 여기서는 야생에서 자라는 산당근을 중심으로 소개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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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산당근(Daucus caro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