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박은 주키니(돼지호박)를 비롯해 핼러윈의 주황색 펌프킨, 도토리 모양 호박, 먹지 않는 장식용 작은 호박까지 모두 포함하는 한 종이에요. 멕시코에서 8,000년도 더 전에 처음 길들여진 아주 오래된 작물이에요. 한국 밥상에 흔한 애호박은 겉모습이 비슷해도 다른 종인 호박(Cucurbita moschata)이에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주키니는 곁덩굴이 적어 덩굴이 넓게 퍼지지 않고, 굵은 줄기를 따라 열매가 달려요.
- 잎
- 잎은 3~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에 뻣뻣한 가시털이 있어요.
- 꽃
- 진한 노란 꽃이 피고, 한 포기에 수꽃과 암꽃이 따로 달려요.
- 열매
- 품종마다 모양이 아주 달라 길쭉한 원통형, 둥근 펌프킨, 도토리 모양이 모두 이 종이에요. 열매꼭지는 5~6개의 모가 지고 홈이 파여 있으며, 끝이 열매 쪽으로 넓게 퍼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 잎 | 잎자루 | 열매꼭지 | |
|---|---|---|---|
| 율호박(주키니) | 깊게 갈라짐 | 가시털 있음 | 모지고 홈 파임, 끝이 퍼짐 |
| 호박(애호박) | 거의 안 갈라짐, 흰 얼룩 | 가시털 없음 | 모지고 끝이 퍼짐 |
| 서양호박 | 얕게 갈라짐 | 가시털 없음 | 둥글고 물렁, 홈 없음 |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밭
- 텃밭
- 분포
- 멕시코와 미국 남부가 고향이고,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심어 길러요. 한국에서도 주키니를 밭에서 길러요.
기르기
- 기르는 법
- 주키니는 덜 익은 어린 열매를 따서 껍질째 익혀 먹어요. 애호박보다 담백하고, 익혀도 모양이 어느 정도 남아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흔히 주키니·주키니호박·돼지호박으로 불리고, 페포호박이라고도 해요. 접시 모양의 패티팬 호박은 보통 이 종의 한 으로 보지만 Cucurbita melopepo라는 이름으로 따로 다루기도 해요.
- 품종과 여러 모습
- 주키니(초록·노란색), 핼러윈의 주황색 펌프킨, 도토리 모양의 에이콘 호박, 목이 굽은 크룩넥, 익으면 속살이 국수 가닥처럼 풀리는 스파게티 호박, 먹지 않는 장식용 작은 호박 등 품종군이 아주 많아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주키니는 이탈리아어, 쿠르젯(courgette)은 프랑스어에서 온 이름이에요. 한국에서는 된장찌개나 제육볶음 같은 요리에 많이 넣어요.
- 2023년 3월, 국내에 퍼진 일부 주키니 종자가 승인받지 않은 로 확인돼 판매가 금지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주키니 출하가 잠시 멈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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