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종개는 섬진강 에만 사는 한국 민물고기로, 몸 옆에 갈색 무늬 네 줄이 머리에서 꼬리 쪽으로 나란히 이어져요. 모래 바닥 여울에 살며, 3~10월에는 낮에 모래 위에서 움직이다가 겨울이 되면 모래 속에 파고들어 겨울을 나요.

생김새

생김새
몸이 가늘고 긴 미꾸리 무리 물고기예요. 몸 옆에 갈색 무늬가 네 줄로 나란히 있어요. 다 자라면 길이가 12cm쯤까지 되고, 암컷이 수컷보다 2~3cm 더 커요.
계절에 따른 모습
알을 낳는 철이 되면 수컷 몸 옆의 무늬가 달라져 암수를 알아보기 쉬워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기름종개Cobitis hankugensis

사는 강으로 가르는 것이 가장 쉬워요. 기름종개는 낙동강과 동해 쪽 하천(형산강·태화강 등)에서 알려져 있고, 줄종개는 섬진강 수계에서만 알려져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종개 무리(기름종개속)라 몸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요.

왕종개Cobitis longicorpus

왕종개는 섬진강에도 살아서 사는 강으로는 가르기 어려워요. 왕종개 무리는 몸 옆에 길게 이어진 네 줄이 아니라 짧은 세로 막대 무늬가 줄지어 있는 편이에요.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종개 무리라 몸 생김새와 크기가 비슷해요.

참종개Cobitis koreensis

참종개는 몸 옆에 어두운 세로 막대 무늬가 열 개 넘게 줄지어 있어, 네 줄 무늬가 있는 줄종개와 무늬 짜임이 달라요. 사는 곳도 한반도 북부·서부로 흐르는 하천이에요.

헷갈리는 이유이름과 몸 모양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모래가 깔린 하천 여울
분포
한국 고유종이에요. 섬진강 수계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물살이 느린 편(초당 10~20cm)이고 깊이 30~150cm쯤 되는 곳의 모래 바닥에 살아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번식 6~7월 · 활동 3~10월

생활

먹이
깔따구 애벌레 같은 작은 물속 벌레, 작은 갑각류,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 물속 를 먹어요. 4월과 9월에 가장 많이 먹고 겨울에는 먹지 않아요.
활동
3~10월에는 낮 동안 모래 위에서 활동하고, 겨울에는 모래 속에 들어가 지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6월 하순~7월 중순
알 수
알 약 470~3,000개(평균 약 1,300개)
알 품기
알은 지름 1mm쯤으로 투명하고 조금 끈적해요. 수온 25℃에서 약 56시간 만에 깨어나요.
다 자라기까지
깨어난 지 100일쯤 지나 3.5cm 안팎이 되면 네 줄 무늬가 다 갖춰져 어미와 비슷한 모습이 돼요. 수컷은 1년 남짓 자라면 가슴지느러미 밑동에 작고 둥근 판()이 생겨요.
수명
3살 넘은 개체도 확인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유럽에 사는 다른 종의 학명인 Cobitis taenia로 불렸어요. 1999년에 몸 옆 무늬 등이 일본에 사는 같은 무리(Cobitis striata)와 달라 새 종으로 따로 이름이 붙었어요. 학명 tetralineata는 '네 줄'이라는 뜻이에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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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종개(Cobitis tetraline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