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은 학교·관공서 화단과 울타리에서 아주 흔히 보는 늘푸른 예요. 길이 1~2cm의 두툼한 잎이 촘촘히 달리고, 이른 봄 연노란 꽃이 피면 벌이 많이 모여요. 나무가 아주 치밀하고 단단해 예부터 도장을 새겨서 '도장나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울타리에서는 낮게 다듬지만, 그대로 두면 사람 키를 넘기도 해요. 자라는 속도는 아주 느려요.
- 잎
- 한국에서 흔히 보는 회양목은 길이 1~2cm의 작은 잎이 두 장씩 . 가장자리는 매끈하고 살짝 뒤로 말리며, 두껍고 윤기가 나요. 겨울에는 잎이 누렇거나 갈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 꽃
- 꽃잎이 눈에 띄지 않는 연한 노란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피어요. 잎과 색이 비슷해 잘 안 보이지만 이른 봄에 벌이 많이 찾아와요.
- 꽃 피는 때
- 봄(4~5월 무렵)
- 열매
- 익으면 저절로 벌어지는 작은 열매가 달리고, 그 속에서 씨가 나와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석회암 산지
- 화단·생울타리
- 공원·학교
- 분포
- 한국에 저절로 자라는 나무로, 산에서는 충북·경북을 중심으로 한 석회암 지대에 특히 많아요. 심어 기르는 것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 보는 회양목은 이 종 가운데 한국·일본에 사는 변종(var. insularis)이고, 종 전체로는 중국 중·남부, 타이완, 일본에도 분포해요.
- 좋아하는 환경
- 그늘과 양지 모두 잘 견디고, 가뭄과 도시 공해에도 강해요.
- 꽃 피는 때
4~5월에 꽃이 펴요
꽃 4~5월
기르기
- 기르는 법
- 가지를 잘라도 잘 견뎌서 생울타리나 동그란 모양으로 다듬기 좋아요. 잎이 누렇게 변하면 석회질을 보충해 주라는 안내가 있어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예전에는 Buxus koreana나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좀회양목의 변종)라고 불렸는데, 최근 분류에서는 Buxus sinica의 변종(var. insularis)으로 봐요. 그래서 한국의 회양목은 중국·타이완에 사는 회양목류와 같은 종으로 묶여요. 이 종의 기본 변종은 잎이 더 크고(3cm 넘기도 해요) 키도 더 크게 자라서, 한국 회양목보다 큰 편이에요.
- 품종과 여러 모습
-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가져간 회양목에서 'Wintergreen', 'Winter Gem' 같은 추위에 강한 원예 품종이 나왔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여주 효종대왕릉(영릉) 재실의 약 300살 된 회양목(높이 4.4m)이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
- 위협 요인
- 회양목명나방(Cydalima perspectalis) 애벌레가 회양목 잎을 집중적으로 갉아 먹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나뭇결이 곱고 단단해서 도장 말고도 조선 시대 호패, 얼레빗, 장기알, 악기 부품을 만드는 데 쓰였어요.
- 이름은 한자 이름 황양목(黃楊木)의 소리가 바뀌었다는 설과, 석회암이 많은 강원도 회양 땅에 많아서 붙었다는 설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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