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불가사리는 우리 바다에서 흔히 보이는 큰 불가사리로, 조개를 즐겨 먹어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이름나 있어요. 북서태평양이 고향이지만 배에 실린 바닷물을 타고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퍼져, 세계 100대 침입외래종에 꼽혀요.
생김새
- 생김새
- 작은 몸통에 팔이 다섯 개 달린 전형적인 별 모양이고, 팔 끝이 위로 살짝 들려 있어요. 팔 길이는 보통 16cm쯤이고, 큰 것은 지름이 50cm에 이르기도 해요. 등 쪽은 노란색이나 주황색 바탕이 흔하고 보라·붉은빛이나 푸른 얼룩이 섞이기도 하며, 흰색에 가깝거나 짙은 갈색인 개체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별불가사리Patiria pectinifera
별불가사리는 지름 9cm 안팎으로 작고 팔이 짧아 오각형에 가까우며, 등이 남청색이나 짙은 녹색 바탕에 주황색 얼룩무늬가 있어요. 아무르불가사리는 훨씬 크게 자라고 팔이 길쭉하며 끝이 위로 들려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우리 바닷가에 흔하고, 불가사리 퇴치 작업 때 함께 잡히는 일이 많아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연안의 얕은 모래·펄 바닥
- 내만
- 분포
- 중국 북부, 한반도, 일본, 러시아 극동처럼 북서태평양의 차가운 바다에 살아요. 한국 바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요.
- 좋아하는 환경
- 차가운 물을 좋아해서 수온이 낮은 겨울에 활발해요. 여름에는 얕은 연안을 떠나 깊은 곳으로 옮겨 가 여름잠을 자요. 바닷물보다 덜 짠 하구에서도 살 수 있어요.
생활
- 먹이
- 조개를 가장 좋아해요. 다섯 팔로 조개를 감싸고 으로 당겨 껍데기를 조금 벌린 다음, 위를 몸 밖으로 뒤집어 넣어 속살을 녹여 먹어요. 멍게·전복·홍합·게도 먹어요.
- 활동
- 몸속에 공기를 채워 물에 떠서 물살을 타고 옮겨 가기도 해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방법
- 암컷 한 마리가 알을 2천만 개 가까이 낳고, 바닷물 속에서 수정돼요. 새끼()는 한 달 반에서 넉 달쯤 플랑크톤으로 떠다니다가 바닥에 내려앉아 불가사리 모양이 돼요. 몸통 일부가 붙은 팔 하나에서 새 몸이 다시 자라나기도 해요.
- 수명
- 보통 2~3년, 길게는 4년 넘게 살아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 현황
- 한국에서는 별불가사리와 함께 로 지정돼 있어요. 배의 를 따라 퍼지는 해로운 생물로도 꼽혀, 국제기구가 정한 경계 대상 10종에 들어 있어요.
- 위협 요인
- 조개 양식장을 습격해 어민들에게 큰 골칫거리예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고 해서 '바다의 해적'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