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라는 연못과 논에 사는 몸길이 15~22mm쯤의 갈색 물벌레예요. 암컷이 수컷 등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이 깨어날 때까지 업고 다니며 돌보는 것으로 유명해요. 물장군과 가까운 친척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15~22mm쯤이고 황갈색~갈색이에요. 몸은 납작한 타원형이고, 사마귀처럼 앞다리로 먹이를 붙잡아요. 배 끝에 짧은 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큰물자라Appasus major

큰물자라는 몸길이 23~30mm로 더 크고, 몸빛이 더 짙으며 땅딸막하고 앞다리 밑동이 굵어요. 크기가 겹치면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렵고, 수컷 생식기를 봐야 확실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생김새가 아주 닮았고, 수컷이 알을 지는 습성도 같아요. 한국의 물자라속은 이 두 종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연못
  • 논
  • 저수지
  • 웅덩이
분포
제주도를 뺀 한국 전역에 살아요. 중국과 일본에도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물살이 거의 없고 물가에 풀이 우거진 곳을 좋아해요.
시기

한국 기준

번식 6~7월

생활

먹이
올챙이, 작은 물고기 같은 작은 물속 동물을 먹어요. 뾰족한 입으로 찔러 소화액을 넣고 녹은 체액을 빨아 먹어요.
활동
숨관을 물 위로 내밀어 숨을 쉬어요. 날개가 있어 날 수 있지만, 알을 업은 수컷은 날지 못해요. 늦가을부터 낙엽이나 마른 풀 속에서 겨울잠을 자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6~7월
번식 방법
암컷이 수컷 등에 알덩이를 붙여 낳아요. 수컷은 수시로 물 위로 올라와 알에 공기를 쐬어 주며 깨어날 때까지 지켜요.
애벌레
새끼는 아빠 등에서 깨어나요. 날개만 없을 뿐 어른과 닮았고, 얕은 물에서 작은 먹이를 잡아먹으며 허물을 벗고 자라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물장군의 친척이라 맨손으로 잘못 잡으면 찔릴 수 있고, 꽤 아파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현황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돼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수컷이 알을 지는 모습 때문에 북한에서는 '알지게'라고 불러요.
  • 알을 지키는 수컷 때문에 '부성애의 상징'으로 자주 소개돼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물자라(Appasus japonic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