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속은 한국의 산지 숲과 계곡에서 만나는 나무 무리예요. 잎이 꼭 손바닥 모양인 것은 아니며, 가을빛은 종과 환경에 따라 노랑·주황·빨강으로 달라져요. 가지에서 잎이 마주나고 날개 달린 열매가 두 개씩 짝을 이루는지 함께 보면 알아보기 쉬워요.

이 무리의 생물

단풍나무Acer palmatum

한국 남서부에 자생하고 정원에도 많이 심어요. 잎은 보통 손바닥처럼 깊게 갈라져요.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한국 산지에서 만나는 자생종이에요. 단풍나무보다 잎 갈래가 많은 모습이 흔해요.

복자기Acer triflorum

한국과 중국 동북부에 자생하는 나무예요. 한 잎이 세 작은잎으로 나뉘는 모습이 눈에 띄어요.

신나무Acer ginnala

한국에 자생하며 잎 가운데 갈래가 길게 뻗는 모습이 흔해요. 다른 분류 체계에서는 타타르단풍의 아종으로 보기도 해요.

중국단풍Acer buergerianum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 심어 기르는 나무예요. 잎은 보통 세 갈래로 갈라져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대부분 잎이 지는 나무나 큰 이고, 종에 따라 숲의 큰키나무부터 작은 정원수까지 모습이 다양해요.
잎
잎은 갈라지지 않거나 세 갈래, 다섯 갈래 이상으로 갈라지기도 해요. 가을빛도 노랑·주황·빨강처럼 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요.
꽃
꽃은 대체로 작고 잎이 나올 무렵 피지만, 꽃차례와 암수꽃의 배치는 종마다 달라요.
열매
대표적인 열매는 두 개가 짝을 이룬 예요. 익으면 프로펠러처럼 돌며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요.
알아보는 법
대부분 잎과 겨울눈이 가지 양쪽에서 서로 마주 보고, 열매는 씨 하나씩 든 날개 두 장이 한 쌍을 이뤄요. 네군도단풍(Acer negundo)처럼 여러 작은잎으로 갈라진 종도 있어 잎 모양 하나만 보면 놓치기 쉬워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풍나무속Liquidambar

풍나무속은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고 공 모양의 열매가 열려요. 단풍나무속은 잎이 마주나고 날개 달린 열매가 둘씩 붙어요.

헷갈리는 이유미국풍나무처럼 잎이 별 모양으로 갈라지는 종류가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 계곡
  • 공원·가로수
분포
단풍나무속은 북반구 온대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 있고, 한국에는 자생종과 심어 기르는 종이 함께 보여요.
좋아하는 환경
종에 따라 서늘한 산지 숲, 물가, 도시의 햇볕 드는 자리처럼 사는 환경이 달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씨로 번식하고, 원예에서는 종에 따라 접붙이기나 꺾꽂이도 이용해요.
씨앗 퍼뜨리기
얇은 날개가 씨가 바람을 타고 어미나무에서 떨어져 퍼지도록 도와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단풍나무과로 따로 두었지만, 현재 널리 쓰는 분류에서는 무환자나무과에 넣어요.
무리 이름
단풍나무속은 Acer 전체를 가리켜요. 일상에서 ‘단풍나무’는 같은 이름의 한 종(Acer palmatum)을 뜻하기도 하고, ‘단풍’은 여러 나무의 가을 잎빛을 뜻해요.
속한 종 수
단풍나무속은 전 세계에 약 155종이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한국에서는 내장산처럼 단풍나무류가 많은 숲길이 대표적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알려져 있어요.
단풍나무속(Acer)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