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머루는 우리 산기슭과 골짜기에서 자라는 야생 포도 덩굴이에요. 늦여름에 검은 열매가 송이로 늘어지고, 가을에는 잎이 붉게 물들어요. 추위에 아주 강해서 추운 지방에서 기를 포도 품종을 만들 때 부모로 쓰여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갈잎 덩굴나무로, 줄기가 10~18m쯤 뻗어요.
잎
잎은 어긋나고 길이 9~25cm쯤으로 커요. 오각형에 가깝고 3~5갈래로 얕게 갈라지는 일이 많지만, 갈라지지 않는 잎도 있어요. 뒷면에 옅은 털이 나 있지만, 머루처럼 거미줄 같은 갈색 털이 두껍게 덮이지는 않아요.
꽃
작은 황록색 꽃이 빽빽하게 모여 달려요. 대개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는 예요.
꽃 피는 때
5월 중순~7월 중순
열매
지름 8~10mm의 둥근 열매가 송이째 아래로 처져요. 8월 중순~9월 초에 검게 익고, 안에 씨가 2~3개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머루Vitis coignetiae

잎을 뒤집어 보면 머루는 거미줄 같은 붉은 갈색 털이 두껍게 덮여 있어요. 왕머루도 뒷면에 옅은 털이 있지만 그렇게 두껍지 않고 색도 옅어요. 잎은 머루가 더 큰 편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산에 자라는 야생 포도 덩굴이고, 잎 모양과 검은 열매가 비슷해요.

새머루Vitis flexuosa

새머루는 잎이 포도 무리에서도 가장 작은 축에 들어요(5~9cm쯤).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모양이고, 열매도 콩알만 하게 작아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산에서 자라는 야생 포도 덩굴이고 검은 열매가 송이로 달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 골짜기
  • 숲 가장자리
분포
한국 각지의 산에 자라요. 넓게는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연해주와 중국 북동부까지 퍼져 있어요.
꽃 피는 때

5~7월에 꽃이 펴요

꽃 5~7월 · 열매 8~9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큰머루, 아무르산포도라고도 불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열매는 먹을 수 있어요. 추위에 아주 강하고 일부 병에도 어느 정도 견디는 편이라, 포도 품종 개량에 쓰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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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머루(Vitis amurens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