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꿩의다리는 산의 숲 가장자리나 그늘진 숲속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에요. 여름에 하얀 솜털 뭉치 같은 작은 꽃이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실처럼 가는 수술이 꽃잎처럼 보여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며 키는 10~80cm쯤이에요. 위쪽에서 두세 번 가지를 치기도 해요.
잎
뿌리에서 나는 잎은 보통 한 장이고, 작은잎 셋이 두세 번 갈라져 붙는 이에요. 작은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은 회백색이에요.
꽃
지름 8mm쯤 되는 흰색 또는 연분홍 꽃이 줄기 끝에 우산처럼 모여 펴요. 꽃받침은 꽃이 피면 곧 떨어지고, 위쪽이 굵어진 하얀 수술이 많이 남아 꽃잎처럼 보여요.
열매
길이 4~5mm의 납작한 초승달 모양 열매가 한 꽃에 2~7개 달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꿩의다리Thalictrum aquilegiifolium

꿩의다리는 잎자루 밑에 이 뚜렷하고, 열매가 한 꽃에 7~15개로 많이 달려 아래로 늘어져요. 산꿩의다리는 턱잎이 없고 열매가 2~7개로 적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흰 수술이 솜털처럼 모여 피고 잎 모양도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가장자리
  • 그늘진 숲속
  • 골짜기의 축축한 바위
분포
한반도의 산지에 자라요. 나라 밖으로는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에도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축축한 숲 가장자리나 숲속처럼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산꿩의다리(일본 이름 미야마카라마쓰)는 Thalictrum filamentosum의 (var. tenerum)으로 다루는 일이 많지만, 따로 떨어진 종 Thalictrum tuberiferum으로 보기도 해요. 변종으로 나누지 않은 Thalictrum filamentosum에는 '큰산꿩의다리'라는 이름을 쓰기도 해요. 이 글의 생김새·분포 설명은 주로 산꿩의다리(변종)를 기준으로 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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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꿩의다리(Thalictrum filamentos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