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바위솔은 잎 끝의 흰 털이 서로 이어져 위에 거미줄을 친 것처럼 보이는 작은 이에요. 유럽의 높은 산 바위틈에서 자라고,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는 식물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잎이 장미꽃 모양으로 겹쳐 난 로제트는 지름 0.5~2cm로 작아요. 잎끝은 붉은 갈색을 띠는 일이 많고, 끝에 난 긴 흰 털이 얽혀 거미줄 같은 그물을 만들어요.
자라는 모습
작은 로제트가 여러 개 모여 낮은 방석처럼 퍼지는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이에요. 어미 포기 옆으로 기는줄기를 내어 새끼 로제트를 만들어요.
꽃
높이 18cm 안팎의 꽃줄기 끝에 분홍 꽃이 5~18송이 피어요. 꽃잎은 9~12장이고 가운데에 더 진한 줄이 있어요.
꽃 피는 때
여름(자생지에서는 7월 무렵)

헷갈리기 쉬운 생물

바위솔Orostachys japonica

바위솔은 잎끝이 단단한 가시처럼 뾰족하고 거미줄 같은 털이 없어요. 9월에 긴 꽃이삭을 세워 흰 꽃을 빽빽하게 피워요. 거미바위솔은 잎끝이 흰 털로 이어지고 여름에 분홍 꽃이 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돌나물과의 로제트 다육식물이고 이름에 '바위솔'이 들어가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위틈
  • 자갈 비탈
  • 산지 풀밭
분포
알프스를 중심으로 피레네산맥부터 아펜니노산맥, 코르시카섬까지 유럽 남부·중부의 산에 자생해요. 한국 야생에는 없어요.
좋아하는 환경
해발 약 280m에서 2900m까지의 바위, 자갈 비탈, 풀밭에 자라고, 산성인 흙을 좋아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로제트 하나는 꽃을 한 번 피우고 나면 말라 죽지만, 옆에 생긴 새끼 로제트가 그 자리를 메워요.

기르기

기르는 법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요. 건조에 강해 돌 틈, 바위 정원, 화분에 많이 심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종소명 arachnoideum은 '거미줄 같은'이라는 뜻이에요. 흰 털이 더 빽빽하고 로제트가 3.5cm까지 커지는 (S. a. tomentosum)이 따로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거미바위솔(Sempervivum arachnoide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