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무아는 알프스·카르파티아·캅카스 같은 유럽과 서아시아의 높은 바위산에 사는 소과 동물이에요. 암수 모두 끝이 갈고리처럼 뒤로 휜 짧은 뿔이 있고, 험한 바위 비탈을 시속 50km 가까이 달릴 만큼 몸놀림이 날래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고, 알프스산양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생김새
- 어깨높이는 70~80cm, 몸무게는 25~60kg쯤이고 수컷이 더 커요. 얼굴은 희고 눈 아래로 검은 줄이 뚜렷해요. 털빛은 여름엔 갈색이고, 겨울이 되면 달라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피레네샤무아Rupicapra pyrenaica
사진만으로는 가르기 어렵고, 찍은 곳으로 나누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피레네·칸타브리아(스페인)·아펜니노(이탈리아) 산맥이면 피레네샤무아예요.
헷갈리는 이유예전엔 같은 종으로 여겼을 만큼 생김새가 닮았어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높은 산 바위 지대
- 고산 초원
- 산지 숲
- 분포
- 알프스, 카르파티아·타트라 산맥, 발칸반도, 캅카스, 튀르키예의 산지에 살아요. 1907년에 뉴질랜드 남섬에 들여와 지금은 그곳에서도 야생으로 살아요.
- 좋아하는 환경
- 여름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는 높이의 고산 초원에서 지내고, 겨울에는 눈이 덜 쌓이는 숲이나 가파른 비탈로 내려와요. 해발 3,600m 안팎까지 올라가요.
생활
- 먹이
- 여름엔 풀과 꽃을, 겨울엔 이끼·와 어린 소나무 순을 먹어요. 눈에 먹이가 덮이면 두 주쯤 굶고도 버틸 수 있어요.
- 활동
- 주로 낮에 움직여요. 위험을 느끼면 휘파람 같은 소리를 내고 발을 구른 뒤 사람이 닿기 힘든 바위 쪽으로 달아나요.
- 무리 생활
- 암컷과 새끼는 15~30마리쯤 무리를 짓고, 다 자란 수컷은 대개 혼자 지내다 짝짓기 철에 무리를 찾아와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시기
- 유럽에서는 10~12월에 짝짓기를 하고, 수컷끼리 다툼이 심해져요.
- 임신 기간
- 약 170일
- 새끼 수
- 보통 1마리(가끔 쌍둥이)
- 수명
- 야생에서 15~17년, 사육 상태에서는 22년까지 살아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예전엔 피레네·칸타브리아·아펜니노 산맥의 무리까지 한 종으로 묶었지만, 최근 분류에서는 그쪽을 피레네샤무아(Rupicapra pyrenaica)라는 다른 종으로 나눠요. 남은 북쪽 무리는 산맥마다 일곱 으로 나누고, 알프스에 사는 알프스샤무아가 대표적이에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몇몇 아종은 개체 수가 적어 EU 서식지 지침으로 엄격하게 보호받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유리나 자동차를 닦는 부드러운 '섀미 가죽'이라는 이름이 이 동물에서 나왔어요. 원래 샤무아 가죽으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대개 사슴·염소·양 가죽이나 인조 소재를 써요.
- 알프스 지방에서는 등과 목덜미 털로 만든 털 장식(감스바르트)을 전통 모자에 꽂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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