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한국의 산골짜기에 자라는, 가을에 잎이 지는 덩굴나무예요. 8~9월에 빨간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늘어지는데, 단맛·짠맛·쓴맛·신맛·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었고 오미자차와 오미자화채로 친숙해요. 나무를 가리켜 '오미자나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가을에 잎이 지는 덩굴나무예요. 줄기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요.
잎
잎은 어긋나게 붙는 타원형으로 길이 5~10cm쯤이에요.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어요. 잎자루가 붉은빛을 띠기도 해요.
꽃
누르스름한 흰색에 연한 붉은빛이 도는 꽃이 아래로 매달려 피고, 향기가 있어요. 대개 수꽃과 암꽃이 다른 그루에 피는 예요.
꽃 피는 때
5~7월 무렵에 피어요.
열매
둥근 열매가 8~9월에 빨갛게 익어, 길이 5~15cm쯤 되는 송이로 늘어져요. 열매 안에 콩팥 모양 씨가 1~2개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남오미자Kadsura japonica

남오미자는 겨울에도 잎이 푸른 상록 덩굴이고, 열매가 송이로 늘어지지 않고 공처럼 둥글게 뭉쳐 달려요. 오미자는 잎이 지고 열매가 꼬리처럼 길게 늘어져요.

헷갈리는 이유이름도 비슷하고, 붉은 열매가 달리는 덩굴나무예요.

흑오미자Schisandra repanda

오미자는 열매가 빨갛게 익고, 흑오미자는 검게 익어요. 한국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자라는 드문 종이라 육지 산에서 보는 오미자속 덩굴은 대개 오미자예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오미자속 덩굴로 송이 모양 열매가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골짜기
  • 바위가 많은 산비탈
  • 숲 가장자리
분포
한국의 산골짜기에 자생하는 덩굴나무예요. 중국 북부·러시아 극동·일본에도 자라요. 열매를 얻으려고 밭에 지지대를 세워 많이 기르기도 해요.
좋아하는 환경
산골짜기 바위 지대에서 자라요. 기를 때는 물 빠짐이 좋아야 하지만, 땅이 너무 말라도 잘 자라지 못해요.
시기

한국 기준

열매 8~9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새가 열매를 먹고 씨를 퍼뜨려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나 , 꺾꽂이로 늘려요. 열매를 보려면 수그루와 암그루를 함께 길러야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열매 껍질은 달고 짜며, 과육은 아주 시고, 씨는 맵고 쓴맛이 나서 다섯 가지 맛이 다 난다고 해요.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해요.
  • 말린 열매는 기침과 갈증을 다스리는 한약재로 써 왔어요. '생맥산'이 오미자가 들어가는 대표 처방이에요.
  • 열매를 설탕에 재운 오미자청, 물에 우려 배를 띄운 오미자화채, 오미자차와 오미자주로 즐겨 먹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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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Schisandra chinens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