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말뚝버섯은 흰 알 모양에서 주황빛 기둥이 솟아오르는 가느다란 버섯이에요. 꼭대기의 붉은 머리를 덮은 끈적한 짙은 갈색 점액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요. 아시아와 아메리카에 널리 퍼져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처음에는 지름 1.5~2cm, 높이 2~3.5cm쯤의 흰색이나 연보랏빛 알 모양이에요. 여기서 속이 빈 기둥이 8~12cm 높이로 자라 나오고, 기둥 밑동에는 알껍데기가 주머니처럼 남아요.
자라는 모습
기둥은 싱싱할 때 붉은 주황색이고 시간이 지나면 연한 분홍빛 주황색으로 바래요. 꼭대기 머리는 높이 1.5~2.5cm로 주름지고, 그 위를 냄새나는 점액이 덮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Satyrus rubicundus

기둥이 붉은색에서 분홍색이고 평균적으로 더 굵어요. 붉은말뚝버섯은 기둥이 더 가늘고 주황빛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모양이 거의 같아서 예전에는 한 종으로 묶이기도 했어요.

사는 곳

분포
아시아와 남북아메리카, 하와이에서 기록돼 있어요. 처음에는 일본에서 채집한 표본으로 학명이 붙었어요.
좋아하는 환경
썩어 가는 식물 부스러기를 분해하며 살고, 혼자 또는 무리 지어 나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엔 말뚝버섯속의 Phallus rugulosus였는데, 2025년 분류에서 Satyrus속으로 옮겨 Satyrus rugulosus라고 해요. 생김새가 아주 비슷한 Satyrus rubicundus(예전 이름 Phallus rubicundus)와 같은 종으로 보는 학자도 있어서, 예전 자료에는 그 이름으로 실린 경우가 많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붉은말뚝버섯(Satyrus rugulos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