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까막까치밥나무는 잼·주스·리큐어로 친숙한 '블랙커런트(카시스)' 열매가 열리는 예요. 유럽과 북아시아가 고향이에요. 잎을 문지르면 특유의 진한 향이 나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가시가 없는 갈잎 떨기나무로, 높이와 폭이 1.5m 안팎으로 자라요.
잎
잎은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잎 뒷면에 노르스름한 작은 이 있어 독특한 냄새가 나요.
꽃
칙칙한 흰빛의 작은 종 모양 꽃이 10~20송이씩 늘어진 꽃송이로 달려요. 꽃가루받이는 주로 곤충이 도와요.
열매
한여름에 윤기 나는 거의 검은 열매가 송이로 익어요. 비타민 C가 아주 많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까막까치밥나무Ribes procumbens

까막까치밥나무는 키가 25cm쯤으로 아주 낮고 가지가 옆으로 뻗어요. 꽃송이에 꽃이 5~9송이만 달리고 꽃받침이 보랏빛이에요. 양까막까치밥나무는 1.5m쯤 자라고 10~20송이가 늘어지며 칙칙한 흰빛이에요. 까막까치밥나무는 한국 북부 고원에 자생하는 친척이고, 열매만 찍은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이름이 거의 같고, 둘 다 검은 열매가 열려요.

까치밥나무Ribes mandshuricum

까치밥나무는 열매가 붉게 익고, 꽃이삭이 20cm까지 길게 늘어져요. 양까막까치밥나무 열매는 거의 검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손바닥 모양 잎과 송이 열매가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과수원
  • 정원
분포
유럽과 북아시아의 온대 지역에 자생해요.
좋아하는 환경
축축하고 기름진 땅을 좋아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위협 요인
잣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는 잣나무털녹병균은 잣나무와 까치밥나무류를 오가며 살아요. 한국에서는 주로 송이풀류를 거쳐 퍼지지만, 까치밥나무류도 가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카시스'는 프랑스 이름이에요. 열매를 술에 담가 크렘 드 카시스라는 리큐어를 만들어요.
  • 한국 화장품 성분 이름에서는 2017년부터 '블랙커런트싹추출물' 대신 '양까막까치밥나무싹추출물'로 적어요. 싹 추출물은 향수 원료로도 쓰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양까막까치밤나무(Ribes nigr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