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무는 올리브기름과 올리브 절임을 얻는 물푸레나무과의 로, 사람이 가장 먼저 길들인 과일나무 가운데 하나예요. 잎은 앞면이 회녹색, 뒷면이 은빛이에요.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자라지 않아 심어 기르는 나무로만 볼 수 있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다 자라면 10m 안팎이 되는 늘푸른나무예요.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오래된 나무는 줄기가 울퉁불퉁하게 비틀려요.
잎
잎은 마주나고 가죽처럼 두꺼운 길쭉한 모양이며, 길이 4~8cm쯤이에요. 앞면은 회녹색, 뒷면은 희거나 은빛이에요.
꽃
지름 5mm쯤 되는 작은 흰 꽃이 에 송이로 모여 피어요.
열매
길이 1~2.5cm쯤의 기름진 가 열리고, 속에 단단한 씨가 하나 있어요. 날로 먹으면 아주 써서 절이거나 발효해야 먹을 수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과수원
  • 정원
  • 화분
분포
지중해 연안이 주산지이고, 세계 올리브나무의 대부분이 이곳에 있어요.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동아시아 등에서도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햇볕이 잘 들고 덥고 건조한 곳을 좋아해요. 가뭄에는 강하지만 영하 10℃ 아래로 내려가면 다 자란 나무도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기르기

기르는 법
씨로 키우면 열매가 잘 안 맺혀서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늘려요. 자기 꽃가루로는 열매를 잘 맺지 못하는 품종이 많아 서로 다른 품종을 함께 심는 경우가 많아요.
독성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아주 강하게 일으키는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흔히 기르는 올리브는 아종 europaea(Olea europaea subsp. europaea)예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에는 야생 올리브 아종이 따로 있고, 분류 체계에 따라 아프리카의 것을 아시아의 것(subsp. cuspidata)에 합쳐 보기도 해요.
품종과 여러 모습
기름용·절임용 등 품종이 수백 가지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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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옛 한글 성경의 '감람나무'는 대부분 올리브를 가리켜요. 동아시아에서 원래 감람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감람과의 다른 나무라서, 요즘 번역에서는 '올리브'로 고쳐 쓰기도 해요.
  •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비둘기가 올리브를 물고 돌아온 장면 때문에, 올리브 가지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어요.
  • 고대 올림피아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야생 올리브 가지로 엮은 관을 씌워 주었어요.
  • 나이테와 방사성 탄소로 재 보면 오래된 나무도 대개 300~500년, 가장 오래된 것은 700년쯤이에요. 수천 년 묵었다고 알려진 나무도 있지만 줄기가 불규칙하게 자라 정확한 나이를 재기는 어려워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올리브나무(Olea europae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