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뿔고둥은 껍데기 입구 안쪽이 선명한 주황색인 큰 고둥이에요. 우리나라 바다, 특히 서해안 갯벌에서 많이 잡히고, 다른 조개를 잡아먹고 살아요. 서해안에서는 '참소라'라고도 불리지만, 남해·제주에서 잡히는 소라와는 다른 무리예요.

생김새

생김새
껍데기가 주먹처럼 둥글고 두껍고 단단해요. 껍데기 높이가 10cm를 넘고, 큰 것은 18~20cm까지 자라요. 뾰족한 꼭대기 부분은 낮고 아래쪽 몸통 층이 껍데기 대부분을 차지하며, 어깨를 따라 가시 같은 혹이 줄지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소라Turbo sazae

소라는 껍데기에 뾰족한 뿔이 솟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피뿔고둥은 껍데기가 주먹처럼 둥글고 입구 안쪽이 주황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소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남해·제주와 서해에서 소라라고 부르는 고둥이 달라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갯벌
  • 얕은 바다
  • 만(灣) 안쪽 바닷가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바다에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 갯벌에서 많이 잡혀요.
좋아하는 환경
물결이 잔잔한 만 안쪽의 부터 수심 10m 안팎까지, 모래나 펄이 섞인 바위 바닥에 살아요.

생활

먹이
다른 조개류를 잡아먹는 육식성이에요. 조개를 감싸 안아 껍데기가 벌어지면 그 틈으로 살을 먹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을 길쭉한 알주머니에 담아 여러 개를 한데 모아 바위처럼 단단한 곳에 붙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깊은 곳에서는 고등어를 미끼로 넣은 통발로 잡고, 물 빠진 갯벌에서는 호미로 캐거나 주워요. 경기·충청 서해안에서는 '참소라'라는 이름으로 수산시장에 많이 나와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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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뿔고둥(Rapana venos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