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줄명나방은 애벌레가 밀가루·곡식·과자 같은 마른 식품을 먹는 집 안 나방이에요. 쉴 때 배 끝을 등 쪽으로 치켜드는 독특한 자세로 알아볼 수 있어요. 사람이 옮기는 식품을 따라 세계 곳곳으로 퍼졌어요.

생김새

생김새
날개를 편 길이는 1.8~3cm쯤이에요. 앞날개 밑동과 바깥쪽은 붉은 자줏빛 갈색이고, 가운데는 밝은 누런 갈색이며, 그 경계를 흰 물결 줄이 둘러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화랑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

화랑곡나방은 날개 편 길이가 1.4~2cm로 더 작고, 앞날개의 몸 쪽 절반은 크림빛, 바깥쪽 절반은 구릿빛 붉은색으로 두 색이 반반 나뉘어요. 밀가루줄명나방은 앞날개 가운데가 밝고 밑동과 끝이 붉은 갈색이며, 쉴 때 배 끝을 치켜들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부엌·쌀통의 마른 식품에서 나오는 갈색 나방이에요. 화랑곡나방은 흔히 '쌀나방'이라고도 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집 안
  • 곡물 창고
  • 제분소
분포
세계 곳곳에 퍼져 있어요. 바깥보다는 사람이 사는 건물 안에서 주로 보여요.
좋아하는 환경
축축하거나 곰팡이가 핀 곡식과 가루를 특히 좋아해요. 이 나방이 많이 보이면 식품 보관이 깔끔하지 않다는 신호예요.

생활

먹이
애벌레는 곡식·밀가루·과자·말린 과일 같은 마른 식품을 먹어요. 먹은 자리에 실과 똥이 엉겨 식품이 더러워지고, 제분소에서는 실 뭉치가 기계를 막기도 해요.
활동
앉아 쉴 때 배 끝을 등 쪽으로 거의 직각으로 꺾어 올려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먹이 사이사이에 알을 흩어 낳아요. 다 자란 애벌레는 먹이에서 나와 틈새에 실로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돼요.
애벌레
애벌레는 희끄무레한 몸에 머리가 짙은 색이고, 다 자라면 2.5cm쯤 돼요. 먹이 가루와 실을 엮어 만든 굴 속에서 살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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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밀가루줄명나방(Pyralis farinal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