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호리병벌은 진흙을 이겨 둥근 집을 짓고, 그 안에 나비·나방 애벌레를 잡아 넣어 새끼를 키우는 커다란 호리병벌이에요. 몸길이 18~30mm쯤으로 검은 바탕에 주황빛이 도는 노란 무늬가 있어요. 무리 짓지 않고 혼자 사는 벌이라 손으로 잡지 않으면 거의 쏘지 않아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18~30mm쯤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커요. 몸은 검은색이고 주황빛이 도는 노란 무늬가 있어요. 배의 첫 마디는 가늘고 그 뒤가 둥글게 부풀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말벌류Vespa

큰호리병벌은 배 첫 마디가 가늘고 그 뒤가 둥글게 부풀어 있어요. 말벌은 무리를 이루어 함께 큰 집을 짓지만, 큰호리병벌은 암컷 혼자 진흙으로 작은 둥근 집을 지어요.

헷갈리는 이유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는 큰 벌이라 말벌로 오해받기 쉬워요.

쌍살벌류Polistes

쌍살벌은 여럿이 한 집에 모여 살지만, 큰호리병벌은 혼자 진흙 집을 지어요. 큰호리병벌은 배 뒤쪽이 둥글게 부푼 모양이에요.

헷갈리는 이유집 벽 근처에서 노란 무늬의 벌이 오가는 모습이 비슷해 보여요.

사는 곳

분포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에 살아요.

생활

먹이
애벌레 먹이로 나비·나방 애벌레를 사냥해 침으로 시킨 뒤 집에 넣어 둬요.
무리 생활
말벌이나 쌍살벌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고 암컷 혼자 집을 짓고 새끼를 길러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진흙으로 작은 방 여러 개를 이어 붙인 둥근 집을 지어요. 돌벽이나 건물 벽, 나뭇가지에 붙이는 일이 많아요.
애벌레
방마다 마취한 애벌레를 채우고 알을 낳은 뒤 입구를 막아요. 알에서 깬 애벌레는 살아 있는 채로 신선하게 남은 먹이를 먹고 자라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독침이 있어 손으로 잡으면 쏘일 수 있지만, 공격성은 아주 낮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이 종 하나만 들어 있는 Oreumenes 속의 벌이에요. 예전에는 Eumenes decoratus라고 해서 호리병벌속(Eumenes)에 넣기도 했어요. 그냥 '호리병벌'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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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호리병벌(Oreumenes decora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