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는 검은 얼굴과 주걱처럼 납작한 부리를 지닌 흰 물새예요. 얕은 물에서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먹이를 찾아요. 한국 서해안의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서 주로 번식하며, 전 세계 번식 개체의 약 90%가 한국에서 새끼를 길러요.

생김새

생김새
몸은 흰색이고 얼굴의 검은 피부가 검은 주걱 모양 부리와 이어져 보여요. 번식기 어른새는 머리 뒤에 긴 장식깃이 자라고 가슴이 노래지며, 어린 새는 부리가 분홍빛 회색이고 날개 끝이 검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노랑부리저어새Platalea leucorodia

노랑부리저어새 어른새는 검은 부리 끝이 노랗고, 검은 피부가 눈 주변까지 넓게 이어지지 않아요. 저어새는 눈 둘레와 얼굴 전체가 검은 부리와 한 덩어리처럼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흰 몸과 주걱 모양 부리를 지녔어요.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

노랑부리백로는 부리가 곧고 뾰족하며, 번식기에는 노란 부리와 검은 다리·노란 발이 보여요. 저어새의 부리는 길고 납작하며 끝이 주걱처럼 넓어요.

헷갈리는 이유한국 서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흰색의 긴 다리 물새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갯벌·강 하구
  • 연안 습지
  • 저수지·논
분포
한국에서는 서해안의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서 주로 번식하고, 이동할 때 서해안 습지를 이용해요. 일부는 제주에서 겨울을 보내요.
좋아하는 환경
부리를 물속에 넣고 훑을 수 있는 얕은 물과, 방해받지 않고 쉬거나 번식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해요.
시기

한국 기준

번식 4~7월

생활

먹이
작은 물고기와 새우·게, 개구리, 올챙이, 물속에 사는 곤충의 애벌레 등을 먹어요.
활동
얕은 물을 걸으며 살짝 벌린 부리를 좌우로 휘저어 닿는 먹이를 붙잡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4~7월
둥지
연안의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서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들어 바위틈이나 땅 위에 놓아요.
알 수
알 2~4개
알 품기
약 25일
둥지 떠나기
부화한 뒤 약 40일 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VU취약야생에서 멸종 위험이 높아요
현황
한국에서는 , 해양보호생물, 천연기념물로 보호해요. 1990년대 초 전 세계 약 300마리 수준에서 국제적인 보호와 조사로 수가 크게 늘었지만, 번식지와 월동지 보호는 계속 필요해요.
위협 요인
갯벌 매립과 해안 개발로 먹이터가 줄고, 낚싯줄 얽힘과 오염, 번식지에 들어온 포식자와 집단 질병도 위협이 돼요.
저어새(Platalea minor)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