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북부에 널리 사는 까치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새예요. 예전에는 우리 까치도 이 종의 한 으로 묶였지만, 2018년 무렵 유전자 연구로 동아시아의 까치(Pica serica)가 따로 나뉘었어요. 유라시아까치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생김새
- 몸길이 44~46cm인데 그 절반 넘게가 꼬리예요. 몸은 검고 녹색·보랏빛 광택이 돌며, 배와 어깨가 하얘요. 날개를 펴면 안쪽 깃의 흰 부분이 드러나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까치Pica serica
생김새가 거의 같아서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요. 까치가 조금 작고 몸에 비해 꼬리가 짧으며, 흰 부분이 조금 적어요. 한국·중국 동부·대만에서 본 까치는 이 종이 아니라 까치예요.
헷갈리는 이유오랫동안 같은 종으로 묶여 있었어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나무가 띄엄띄엄 있는 들판
- 공원·정원
- 마을·도시
- 분포
- 서쪽으로 아일랜드·포르투갈·스페인에서 동쪽으로 캄차카반도까지, 온대 유라시아에 널리 살아요. 한반도에는 살지 않아요.
- 머무는 때
- 사는 곳에서 한 해 내내 지내는 예요.
- 좋아하는 환경
- 나무가 드문드문 서 있는 탁 트인 곳을 좋아하고, 나무가 아예 없는 곳이나 빽빽한 숲에는 잘 살지 않아요. 유럽에서는 도시 공원과 주택가 정원에서도 많이 번식해요.
생활
- 먹이
- 가리는 것이 거의 없어요. 곤충, 작은 포유류, 다른 새의 알과 새끼, 죽은 동물, 도토리와 곡식, 사람이 남긴 음식까지 먹어요.
- 감각
- 가장 똑똑한 새 가운데 하나로 꼽혀요. 2008년 독일 연구에서 거울에 비친 자기 몸의 표시를 알아보고 떼어 내려 했는데, 포유류가 아닌 동물이 거울 속 자신을 알아본다는 첫 증거였어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시기
- 유럽에서는 주로 4월에 알을 낳아요.
- 둥지
- 높은 나무 위에 가시 많은 나뭇가지로 지붕을 덮은 둥근 둥지를 짓고, 드나드는 구멍은 하나만 내요. 2023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는 새 쫓는 뾰족한 금속 막대 약 1,500개로 지은 둥지가 발견되기도 했어요.
- 알 수
- 보통 알 5~6개(3~10개)
- 알 품기
- 암컷이 21~22일 품어요.
- 둥지 떠나기
- 약 27일 뒤 둥지를 떠나고, 그 뒤에도 몇 주 동안 부모가 먹이를 줘요.
- 수명
- 첫해를 넘긴 새는 평균 3~4년 살아요. 기록된 최고 나이는 21년 8개월이에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예전에는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아라비아·동아시아의 까치를 모두 이 한 종으로 봤어요. 2018년 까치속 전체를 조사한 유전자 연구 뒤로 마그레브까치·아시르까치·검은엉덩이까치·까치(동아시아)가 각각 종으로 나뉘었어요. 북아메리카의 검은부리까치는 그보다 앞서 2000년에 따로 나뉘었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불길한 새로 여겨졌어요. 영국과 아일랜드에는 본 까치 수로 앞날을 점치는 '하나는 슬픔(One for Sorrow)'이라는 동요가 있어요.
- 반짝이는 물건을 훔친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의 소재가 되었지만, 2015년에 발표된 실험에서는 그런 습성의 증거가 나오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