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은 잎이나 줄기를 문지르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꼭두서니과 덩굴이에요. 이름은 '닭 오줌 냄새가 나는 덩굴'이라는 뜻이에요. 여름에 겉은 희고 안쪽은 붉은 보라색인 작은 나팔 모양 꽃이 모여 피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다른 나무나 울타리를 감고 5~7m까지 올라가는 덩굴이에요. 감을 것이 없으면 땅 위로 길게 뻗어요. 겨울에는 윗부분이 말라 죽어요.
잎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나 길쭉한 모양이에요.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요.
꽃
와 줄기 끝에 작은 나팔 모양 꽃이 모여 달려요. 겉은 흰색, 꽃통 안쪽은 붉은 보라색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져요.
꽃 피는 때
7~8월
열매
9~10월에 콩알만 한 둥근 열매가 윤기 나는 노란 갈색으로 익어요. 야생동물의 먹이가 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누리장나무Clerodendrum trichotomum

누리장나무는 덩굴이 아니라 2m쯤 자라는 이고, 잎이 8~20cm로 훨씬 커요. 8~9월에 수술이 길게 튀어나온 흰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기가 도는 꽃받침에 싸인 푸르스름한 보라색 열매가 달려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잎을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나고 여름에 흰 꽃이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 골짜기
  • 바닷가
분포
남쪽일수록 흔해요. 내륙은 충청도 이남, 바닷가는 울릉도와 대청도까지 자라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북쪽으로 퍼져 수도권에서도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해요. 추위에는 약하지만 건조함과 바닷바람에는 잘 견뎌요.
꽃 피는 때

7~8월에 꽃이 펴요

꽃 7~8월 · 열매 9~10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Paederia scandens라고도 불렸어요. 최근 분류에서는 같은 식물로 보고 Paederia foetida로 불러요.
품종과 여러 모습
잎이 좁고 긴 좁은잎계요등이 변종으로 구분돼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국 이름 계시등(鷄屎藤)은 '닭똥 냄새 덩굴', 일본 이름 헤쿠소카즈라(屁糞葛)는 '방귀·똥 덩굴'이라는 뜻이에요. 속명 Paederia도 악취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왔어요.
  •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말려 관절염과 염증에 써 왔어요. 대만과 일본에서는 식물 즙을 동상이나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민간약으로 썼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계요등(Paederia foetid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