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사슴은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사슴으로, 놀라면 꼬리를 들어 하얀 밑면을 깃발처럼 드러내며 달아나요.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 북부에 걸쳐 살아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널리 퍼진 로 꼽혀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사슴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봄·여름에는 붉은 갈색, 가을·겨울에는 회갈색 털로 바뀌어요. 꼬리 윗면은 갈색이고 밑면은 하얘요.
자라는 모습
수컷만 뿔이 나요. 뿔은 해마다 새로 자라는데, 자라는 동안에는 벨벳 같은 털가죽에 싸여 있다가 북아메리카에서는 12월 말~2월에 떨어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노새사슴Odocoileus hemionus

노새사슴은 귀가 훨씬 크고 꼬리 끝이 검어요. 뿔도 한 줄기에서 가지가 나는 흰꼬리사슴과 달리 두 갈래로 계속 갈라져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미국 서부 일부에서는 함께 살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 숲 가장자리
  • 농경지 주변
분포
북아메리카에서는 로키산맥 동쪽과 남쪽에 흔하고, 중앙아메리카를 지나 남아메리카 북부의 페루까지 살아요. 뉴질랜드와 핀란드 같은 유럽 몇 나라에도 사람이 들여와 살고 있어요.

생활

먹이
새순·잎·풀·도토리·열매를 먹고, 옥수수 같은 농작물도 먹어요. 소처럼 위가 네 칸으로 나뉜 이에요.
무리 생활
위험을 느끼면 꼬리를 들어 하얀 밑면을 드러내고, 코로 크게 '훅' 하는 소리를 내며 달아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북아메리카에서는 낮이 짧아지는 10월 말~11월에 짝짓기철이 시작돼요.
새끼 수
새끼 1~3마리
다 자라기까지
새끼는 흰 점무늬를 띠고 태어나 첫 여름 동안 점이 사라져요. 처음 4주쯤은 어미가 풀숲에 숨겨 두고 하루 몇 번씩 젖을 먹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1800년대 말~1900년대 초 무분별한 사냥으로 크게 줄어 1930년 무렵 미국에 30만 마리 정도만 남았지만, 보호와 사냥 관리로 2005년 무렵에는 약 3천만 마리로 회복했어요. 반면 플로리다키스에 사는 아주 작은 키사슴은 미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아 왔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영어로는 '버지니아사슴(Virginia deer)'이라고도 불려요.
  • 미국 여러 주가 주를 상징하는 동물로 정해 두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흰꼬리사슴(Odocoileus virginian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