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성게는 동해에 많이 사는 성게로, 우리가 먹는 성게알()을 얻는 종 가운데 하나예요. 멀리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여 보라성게와 아주 비슷해요. 해조류를 갉아 먹기 때문에 한곳에 너무 많아지면 바다숲이 사라지는 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생김새

생김새
껍데기 지름은 6~7cm, 가시 길이는 2~3cm쯤이에요. 가시는 짙은 초록·보라·갈색을 띠는데, 멀리서 보면 보라색으로 보여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보라성게Heliocidaris crassispina

둘 다 짙은 보라색이라 겉모습만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아요. 가시를 떼어 낸 맨껍데기는 둥근성게가 초록~보라색, 보라성게는 회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색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둘 다 성게알로 먹어요.

말똥성게Hemicentrotus pulcherrimus

말똥성게는 껍데기 지름이 4cm쯤으로 더 작고, 5mm쯤 되는 짧은 가시가 빽빽하게 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함께 잡히는 식용 성게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위 해안
  • 얕은 바다 암반
  • 해조류 숲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에 많이 살고, 독도 연안에서도 많은 수가 확인돼요. 바깥으로는 일본 북부와 중국 북부 바다에도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찬물을 좋아하는 성게로, 바닷물 온도가 26~30℃를 넘으면 살지 못해요.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바위부터 수심 180m 안팎까지 바위가 많은 바닥에 살아요.

생활

먹이
해조류를 주로 먹고, 바닥에 떨어진 생물 부스러기나 썩은 것도 먹어요.
활동
어린 성게는 굴러다니는 돌 밑에 숨어 지내고, 다 자라면 바위 위로 나와요. 보라성게와 달리 바위 구멍에 들어가 지내는 습성은 없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에서 나온 은 1~2달 동안 바닷물에 떠다니다가 바닥에 내려앉아 어린 성게가 돼요. 먹이가 넉넉하면 태어난 지 2년째부터 알을 낳아요.
수명
14~15년쯤 살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Strongylocentrotus nudus라고 불렸고, 지금은 Mesocentrotus 속으로 옮겨졌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동해안에서는 5~7월을 성게알이 가장 맛있는 철로 꼽아요. 삼척 연안 조사에서도 둥근성게의 생식소(성게알)가 6월에 가장 크게 자랐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둥근성게(Mesocentrotus nud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