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는 한국·일본·중국의 숲과 밭, 정원에 사는 껍데기 없는 달팽이예요. 몸길이 6cm 안팎의 연갈색~회갈색 몸 양옆에 짙은 줄이 한 줄씩 있고, 등 가운데에도 흐린 줄이 생겨 세 줄로 보이기도 해요. '민달팽이'는 껍데기 없는 달팽이를 두루 부르는 말이기도 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6cm쯤이고 개체에 따라 4~10cm까지 달라요. 두줄민달팽이(Ambigolimax valentianus)와 달리 등 앞쪽에 방패 같은 판(껍데기 흔적)이 없고, 등 전체가 매끈하게 덮여 있어요. 더듬이는 두 쌍이고, 긴 뒤쪽 더듬이 끝에 눈이 있어요. 몸은 늘 끈적한 점액으로 덮여 있고, 기어간 자리에 은빛 자국이 남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두줄민달팽이Ambigolimax valentianus

두줄민달팽이는 등 앞쪽에 방패처럼 도드라진 판이 있고, 뚜렷한 줄 두 개가 그 판 양옆에서 더 굵고 짙어져요. 민달팽이는 이런 판이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연갈색 몸에 짙은 세로줄이 있고 집 주변에서 흔히 보여요.

산민달팽이Meghimatium fruhstorferi

산민달팽이는 10cm를 넘어 15cm쯤까지 자라는 큰 민달팽이로 주로 산에 살아요. 민달팽이는 보통 6cm 안팎으로 훨씬 작아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생김새가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 밭
  • 정원·화단
분포
한반도와 일본, 중국 대륙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밀양·부산의 들깨 비닐하우스에서도 기록됐어요.
좋아하는 환경
축축한 곳을 좋아해 낮에는 나무껍질 밑, 낙엽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비 온 뒤나 밤에 나와 돌아다녀요.

생활

먹이
일본 자료에서는 채소·꽃모종·과수를 갉아 먹어 밭과 정원의 해충으로 다뤄요. 한국에서는 시설 들깨 재배지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어요.
활동
일본 자료에서는 주로 밤에 움직이고, 덥고 습한 날에 특히 활발하다고 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한 몸에 암수 기관을 함께 가진 예요.
둥지
일본 자료에서는 초여름에 축축한 썩은 나무나 낙엽, 돌 밑에 하얗고 동그란 알을 수십 개 낳는다고 해요.
수명
일본 자료에서는 1년쯤 살고, 알을 낳은 뒤 죽는다고 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날로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소금을 뿌리면 녹아 없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몸의 물이 빠져나가 쪼그라드는 거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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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Meghimatium bilineat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