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복치는 전 세계 따뜻한 바다의 먼바다에 사는 개복치 무리 물고기로, 몸길이 3m가 넘게 자라요. 개복치와 닮았지만 몸 뒤끝 가운데가 세모나게 뾰족이 튀어나와 있어서 구분돼요. 우리나라 남해에서도 확인된 적이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은 둥글고 납작하며 은빛이에요. 꼬리 대신 몸 뒤쪽을 두르는 가 있는데, 그 가운데가 세모나게 뾰족이 튀어나온 것이 이 물고기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눈이 개복치보다 앞쪽에 있고, 이빨은 붙어서 새 부리처럼 생겼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개복치Mola mola

몸 뒤끝의 클라부스가 개복치는 물결 모양으로 둥글게 이어지고, 물개복치는 가운데가 세모나게 뾰족이 튀어나와요. 물개복치는 눈이 몸 앞쪽에 더 가까워요.

헷갈리는 이유몸 모양과 헤엄치는 모습이 거의 같고, 둘 다 꼬리지느러미가 없어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먼바다
  • 열대·온대 바다
분포
태평양·대서양·인도양의 열대에서 온대 바다까지 널리 살아요. 우리나라 남해에서도 확인된 적이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낮에는 주로 물 깊이 5~200m의 따뜻한 물(20°C 이상)에 머물면서 차고 깊은 곳을 오르내리고, 밤에는 100~250m쯤에 있어요. 670m 깊이에서 확인된 기록도 있어요.

생활

먹이
어른 물고기는 해파리처럼 몸이 말랑한 바다 동물을 주로 먹고, 작은 물고기··도 먹는 것으로 여겨져요. 어린 물고기는 바닥에 사는 지렁이 무리와 해면을 먹어요.
활동
몸 위아래의 긴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노처럼 저어 헤엄치고, 클라부스로 방향을 잡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을 낳는 물고기로, 알을 아주 많이 낳는 물고기 가운데 하나로 꼽혀요. 갓 깬 새끼는 몸에 큰 가시가 돋아 있어서 어른과 전혀 다르게 생겼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대만 동부에서는 많이 잡히고 있어서, 이것이 개체 수에 주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2026년 충남대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이 포항분지에서 채집해 오래 보관해 온 표본이 물개복치속의 어린 물고기(길이 약 9cm) 화석임을 밝혔어요. 물개복치속 화석으로는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것이에요. 연구진은 약 1500만 년 전 따뜻했던 시기에 물개복치 무리가 한반도 가까운 바다에도 살았을 것으로 봐요.
  • 대만 화롄현에서는 2002년부터 개복치류 요리를 내세운 축제가 열리고, 대만 동부에서 잡히는 개복치류의 약 90%가 물개복치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물개복치(Masturus lanceola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