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수달은 캐나다와 미국의 강·호수·해안에 사는 수달로, 한국 야생에서는 볼 수 없어요. 우리 수달보다 목이 길고 얼굴이 좁으며 꼬리가 짧아요. 털가죽 때문에 마구 잡히고 물이 더러워지면서 사라졌던 지역이 많았지만, 여러 곳에서 다시 풀어 놓아 수가 회복되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무게는 5~14kg, 몸길이는 66~107cm이고 전체 길이의 3분의 1쯤이 꼬리예요. 짙은 갈색 털에 배는 옅고, 주둥이와 목은 은빛이 돌아요. 발에는 물갈퀴가 있고, 꼬리는 뿌리 쪽이 굵어요.
소리
휘파람 소리, 짹짹거리는 소리,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수달Lutra lutra

북아메리카수달은 수달보다 목이 길고 얼굴이 좁으며 꼬리가 짧아요. 사는 대륙도 달라서, 한국 야생에서 보이는 수달은 모두 수달(Lutra lutra)이에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강에 사는 갈색 수달이라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강
  • 호수
  • 습지
  • 강어귀
  • 바닷가
분포
캐나다 대부분 지역과 알래스카, 미국 본토의 강과 해안을 따라 살아요. 미국 남서부의 건조한 지역에서는 드물거나 없어요.
좋아하는 환경
먹이가 넉넉한 물가를 좋아해요. 물가의 큰 나무뿌리 밑이나 바위 턱 아래에서 쉬고, 비버·사향쥐가 버린 굴을 쓰기도 해요.

생활

먹이
물고기가 주식이고, 가재·개구리·조개·거북·물속 곤충도 먹어요. 빠른 물고기보다 바닥에 사는 느린 물고기를 주로 잡아요.
활동
헤엄을 잘 쳐서 시속 13km쯤으로 나아가고, 11m 넘게 잠수하기도 해요. 눈밭이나 진흙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가며 노는 모습으로 유명해요.
무리 생활
혼자나 둘이 지내기도 하고 가족끼리 무리를 짓기도 해요. 오줌·똥과 꼬리 밑 냄새샘으로 사는 곳을 표시해요.
감각
긴 수염으로 흐린 물속에서 먹이를 찾아요. 물속에서는 귀와 콧구멍을 닫고, 투명한 셋째 눈꺼풀로 눈을 보호해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떠나기
새끼는 두 달쯤 지나 굴 밖으로 나오고 물에 들어가요. 다음 해 봄까지 어미와 함께 지내요.
임신 기간
짝짓기 뒤 수정란이 바로 자리 잡지 않고 오래 쉬는 이 있어요. 그래서 짝짓기에서 출산까지는 10~12달이 걸리지만, 실제로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은 60일쯤이에요.
새끼 수
보통 1~3마리, 많으면 5마리
수명
야생에서 8~13년, 사육하면 20년 넘게 살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유라시아의 수달과 같은 속에 넣어 Lutra canadensis라고 불렀어요. 지금은 아메리카 대륙의 강에 사는 수달들을 묶은 Lontra 속에 넣어요. 사는 지역에 따라 7개 으로 나눠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털가죽 사냥, 물 오염, 서식지 감소로 미국 여러 주에서 사라졌다가, 1976년부터 미국 21개 주에 4,000마리 넘게 옮겨 풀어 놓아 회복되었어요. 지금은 비버를 잡으려고 놓은 덫에 잘못 걸리는 일이 큰 사망 원인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북아메리카수달(Lontra canadens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