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고향인 큰 개구리로, 다 자라면 몸길이가 보통 10~15cm이고 큰 것은 20cm쯤까지 자라요. 1970년대에 식용으로 들여왔다가 야생으로 퍼졌고, 토종 생물을 마구 잡아먹어 1998년 로 지정됐어요. 밤에 황소처럼 낮고 굵게 우는 소리에서 이름이 왔어요.

생김새

생김새
등은 올리브빛 초록색이고 회갈색 얼룩이 있으며, 배는 희끄무레해요. 눈 뒤의 이 크고 둥글게 뚜렷해요. 수컷은 고막이 눈보다 크고 턱 밑이 노래요. 암컷은 고막이 눈과 비슷하거나 작고 턱 밑이 희며, 몸집은 암컷이 더 커요.
소리
수컷이 목의 큰 를 부풀려 황소 울음 같은 낮고 굵은 소리를 내요. 위협을 느끼면 높고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기도 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참개구리Pelophylax nigromaculatus

참개구리는 몸길이 6~9cm로 10~15cm까지 크는 황소개구리보다 훨씬 작고, 등 한가운데에 밝은 줄이 있어요. 수컷이 울 때 참개구리는 양쪽 볼의 울음주머니 한 쌍을, 황소개구리는 턱 밑을 부풀려요.

헷갈리는 이유크게 자란 참개구리나 그 올챙이를 황소개구리로 잘못 아는 일이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저수지
  • 연못
  • 늪
  • 물살이 느린 하천
분포
원래는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식용으로 기르던 것이 팔리지 않자 저수지 등에 버려지면서 야생에 자리 잡았어요.
좋아하는 환경
1년 내내 물이 고여 있는 넓은 물가를 좋아해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번식 5~7월 · 활동 4~10월

생활

먹이
입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다 먹어요. 곤충이 가장 많고, 가재, 달팽이, 물고기, 다른 개구리, 뱀, 들쥐, 작은 새까지 잡아먹어요.
활동
4월 하순부터 10월까지 활동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물 밑 진흙 속에서 겨울잠을 자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5~7월에 주로 알을 낳아요.
알 수
알덩이 하나에 알 6천~2만 개
알 품기
알은 물 위에 넓게 뜨는 덩어리로 낳고, 3~5일 만에 깨어나요.
애벌레
올챙이로 겨울을 나며 자라고, 올챙이도 12cm 넘게 커요. 개구리가 되기까지 1년이 넘게 걸리기도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Rana catesbeiana라고 불렸어요. 애완용으로 파는 '픽시프록'(아프리카황소개구리, Pyxicephalus adspersus)은 이름만 비슷한 다른 개구리예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1998년 블루길·큰입배스와 함께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어요. 살아 있는 채로 옮기려면 허가가 필요해요.
위협 요인
개구리에게 치명적인 항아리곰팡이병에 잘 견디면서 곰팡이를 몸에 지니고 다녀, 토종 개구리에게 병을 옮길 수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황소개구리(Lithobates catesbeian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