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까치는 한국에 찾아오는 때까치 무리 가운데 가장 큰 새로, 몸길이가 30cm쯤 돼요. 몽골과 중국 북동부 일대에서 번식하고, 한국에는 겨울을 나러 드물게 찾아와요. 회색 몸에 검은 눈가리개 무늬와 길고 검은 꼬리가 눈에 띄어요.

생김새

생김새
머리에서 등까지 회색이고, 검은 무늬가 눈앞에서 귀 쪽까지 이어져요. 이마와 눈썹은 희어요. 날개는 검은데 날개깃 밑동이 넓게 희어서 날 때 흰 띠가 크게 보이고, 길고 검은 꼬리 가장자리도 희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재때까치Lanius borealis

재때까치는 몸길이 23~24cm로 물때까치보다 작고, 배에 가는 비늘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물때까치는 배가 깨끗하고 날개의 흰 무늬가 훨씬 커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회색 몸에 검은 눈가리개 무늬가 있는 큰 때까치이고, 겨울에 드물게 찾아와요.

때까치Lanius bucephalus

물때까치는 때까치보다 훨씬 커요. 때까치는 한국에서 일 년 내내 사는 라 훨씬 흔해요.

헷갈리는 이유겨울 들판에서 나뭇가지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농경지
  • 탁 트인 들판
분포
몽골 동부, 중국 북동부, 러시아 극동 일대에서 번식하고, 그보다 남쪽인 한반도·중국·일본에서 겨울을 나요.
머무는 때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예요.

생활

먹이
쥐 같은 작은 포유류를 주로 먹고, 개구리와 메뚜기 같은 곤충, 작은 새도 잡아요.
활동
전깃줄이나 마른 나뭇가지, 말뚝에 앉아 있다가 낮게 날아 먹이를 덮쳐요. 잡은 먹이를 나뭇가지에 걸어 두는 습성이 있어요.
무리 생활
번식기가 아닐 때는 대개 혼자 지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중국 중부에 사는 큰 회색 때까치(Lanius giganteus)를 예전에는 이 종의 아종으로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개 따로 떼어 이 종을 아종 없는 한 종으로 다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물때까치(Lanius sphenocerc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