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는 잎 모서리마다 억센 가시가 돋은 늘푸른 로, 가을이면 암나무에 빨간 열매가 달려요. 한국 남부와 중국에 자라고, 전북 부안이 저절로 자라는 곳의 북쪽 끝으로 알려져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에 쓰는 서양 '홀리'와 같은 무리예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높이 2~3m쯤 자라는 늘푸른 떨기나무예요. 천천히 자라고 가지가 촘촘해요.
- 잎
- 두껍고 반질반질한 진초록 잎이 어긋나게 달려요. 잎은 네모에 가까운 모양이고 네 귀퉁이와 끝에 단단한 가시가 있어요. 나이 든 나무의 윗가지에서는 가시가 줄어 끝에 하나만 남거나 둥근 잎이 되기도 해요.
- 꽃
- 봄에 잎겨드랑이에 작고 연한 흰색~황록색 꽃이 모여 피고 향기가 있어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 예요.
- 열매
- 암나무에만 지름 1cm 안팎의 둥근 빨간 열매가 달려요. 가을에 익어 겨울까지 가지에 남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남부 해안 산지
- 공원·정원
- 생울타리
- 분포
- 한국 남부 지방과 중국 중부·남동부에 자라요. 전북 부안 변산 일대가 자연적으로 자라는 북쪽 끝으로 알려져 있고, 정원수로는 더 넓게 심어요.
- 좋아하는 환경
-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나무예요. 해가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에서 자라고, 물이 잘 빠지는 땅이면 흙을 가리지 않아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방법
- 열매를 보려면 암나무를 심고 가까이에 수나무가 있어야 해요.
주의할 점
- 주의할 점
- 열매를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같은 탈이 날 수 있어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중국에서는 이 나무를 '구골(枸骨)'이라 부르는데, 한국에서 구골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다른 나무예요. 이 때문에 두 나무가 자주 헷갈려요.
- 품종과 여러 모습
- 미국에서 개량된 '버포드(Burfordii)'처럼 잎 끝에만 가시가 하나 있는 원예 품종이 있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자연 분포의 북쪽 끝이라는 가치로 1962년 로 지정됐어요. 나주 상방리의 호랑가시나무도 천연기념물이에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부안 지방에서는 가시가 억세서 호랑이 등을 긁을 만하다고 '호랑이등긁게'라고 불렀어요. '묘아자나무'라는 이름도 있고, 중국에서는 '노호자(老虎刺)'라고도 해요.
- 부안에서는 음력 2월 초하루(영등날)에 가지를 꺾어 정어리와 함께 문 앞에 걸어 나쁜 기운을 막는 풍습이 있었어요.
- 열매와 잎은 한약재로 써 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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