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풀은 위쪽 잎이 수박 잎처럼 깊게 갈라져서 이런 이름이 붙은 이에요. 연한 노란 꽃잎 가운데가 짙은 자주색으로 물든 꽃은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이 되기 전에 시들어요. 관상용으로 심던 것이 야생으로 퍼진 로, 지금은 전국의 밭과 마을 주변 빈터에서 자라요.

생김새

생김새
키는 30~60cm쯤이고, 줄기에 성긴 털이 나 있어요.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누우며 가지를 쳐요.
잎
잎은 어긋나게 달려요. 아래쪽 잎은 둥근 편이고, 위쪽 잎은 3~5갈래로 깊게 갈라져 수박 잎을 닮았어요.
꽃
꽃은 지름 5~6cm쯤이고 꽃잎 5장이 겹쳐 있어요. 꽃잎은 연한 노란색, 밑동은 짙은 자주색이라 꽃 가운데에 눈동자 같은 무늬가 생겨요. 꽃 아래에는 털 난 가는 가 여러 개 둘러나요.
꽃 피는 때
한국에서는 7~8월에 꽃이 피어요. 꽃 한 송이는 아침에 피어 정오 전에 시들어요.
열매
열매는 긴 타원형의 로, 꽃이 진 뒤에도 남는 꽃받침에 싸여 있어요. 덜 익은 열매는 연두색 바탕에 자줏빛 맥이 비쳐 작은 초롱처럼 보여요. 한국에서는 8~9월에 씨가 여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마을 주변 빈터
분포
원래 유럽 남동부·지중해 지역과 서아시아에 살던 풀이에요. 한국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왔다가 야생으로 퍼져 전국에 자라요.
꽃 피는 때

7~8월에 꽃이 펴요

꽃 7~8월 · 열매 8~9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꽃이 핀 뒤 몇 시간 안에 다른 꽃의 꽃가루가 오지 않으면 암술대가 휘어 자기 꽃의 에 닿아 스스로 꽃가루받이를 해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앗은 콩팥 모양이고 짙은 갈색~검은색이에요. 껍질이 단단해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서, 흙 속에서 싹트지 않고 오래 버티는 씨가 많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수박풀(Hibiscus trion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