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케이도마뱀붙이는 동남아시아에 사는 큰 도마뱀붙이로, 수컷이 '토-케이' 하고 크게 우는 소리에서 이름이 왔어요. 몸길이는 보통 25~30cm이고, 푸른빛 도는 회색 몸에 주황·빨간 점이 흩어져 있어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도마뱀붙이지만 애완동물로 들여와 기르는 일이 많고, '토케이 게코'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몸이 굵고 튼튼하며 머리가 크고 세모나요. 동공은 고양이처럼 세로로 길쭉하고, 몸빛을 주변에 맞춰 밝게 또는 어둡게 바꿀 수 있어요.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크고 색이 더 화려해요.
소리
수컷은 '토-케이'처럼 들리는 크고 꺽꺽거리는 소리로 울어요. 큰 소리를 내기 전에 짧게 끽끽거리는 소리를 먼저 내는 일이 많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도마뱀붙이Gekko japonicus

도마뱀붙이는 꼬리까지 10~14cm로 훨씬 작고, 회색이나 갈색 바탕에 흐릿한 무늬만 있어요. 푸른빛 회색에 주황 점이 또렷하면 토케이도마뱀붙이예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같은 속이고, 밤에 집 벽에 붙어 사는 도마뱀붙이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열대 숲
  • 바위 절벽
  • 집 벽·천장
분포
인도 북동부·부탄·네팔·방글라데시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뉴기니 서부까지 살아요. 미국 플로리다,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 벨리즈 일부에는 사람이 들여와 자리를 잡았어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도마뱀붙이예요.
좋아하는 환경
숲의 나무와 절벽에 살지만 사람 사는 곳에도 잘 적응해서, 밤이면 집 벽과 천장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아요.

생활

먹이
곤충을 주로 먹고, 다른 도마뱀붙이 같은 작은 척추동물도 잡아먹어요.
활동
밤에 움직이고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해요. 발바닥으로 벽이나 유리 같은 수직면에도 착 달라붙어요.
무리 생활
자기 영역을 강하게 지키고, 위협을 느끼면 입을 벌리고 세게 물어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단단한 껍데기의 알을 딱딱한 곳에 붙여 낳고, 암컷이 깨어날 때까지 곁에서 지켜요.
알 수
알 1~2개
수명
잘 기르면 사육 상태에서 15~20년까지 살아요.

기르기

기르는 법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지만, 잘 물고 무는 힘이 세서 처음 기르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1758년 린네가 처음 이름을 붙였어요. 은 아시아 열대에 널리 사는 토케이(G. g. gecko)와 방글라데시에만 사는 G. g. azhari 둘로 나눠요.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서부의 토케이는 예전엔 이 종에 넣었지만, 2011년 연구 뒤로는 Gekko reevesii라는 다른 종으로 봐요. '게코(gecko)'라는 말과 도마뱀붙이과의 학명(Gekkonidae)도 이 동물을 부르던 말레이어에서 왔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중국 전통 약재(합개, 蛤蚧)로 쓰려고 많이 잡혀요. 2019년부터 부속서 II에 올라 있어 나라 사이에 사고팔 때 허가가 필요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동남아시아에서는 행운과 풍요를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요.
  • 필리핀 이름 '투코(Tuko)'도 울음소리에서 왔어요. 나라마다 울음소리를 딴 이름이 여럿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토케이도마뱀붙이(Gekko gecko)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