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는 한국 전역의 숲에서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새로, 갈색 몸과 날개의 파란 무늬가 눈에 띄어요. 가을에는 도토리를 땅속에 묻어 겨울 먹이로 저장해요. 먹지 않고 남긴 도토리가 싹트면서 참나무가 퍼지는 데 보탬이 돼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약 33cm예요. 포도빛이 도는 갈색 몸, 흰 바탕에 검은 줄이 있는 머리, 검은색·흰색·파란색이 섞인 날개로 알아볼 수 있어요.
소리
거칠고 큰 울음소리를 내며, 다른 새의 소리도 흉내 낼 수 있어요. 숲에서는 모습을 보기 전에 이 소리로 먼저 알아차리기도 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물까치Cyanopica cyanus

물까치는 머리가 검고 몸이 더 연한 회색이며, 파란빛의 매우 긴 꼬리가 보여요. 어치는 몸이 갈색이고 꼬리가 짧으며 날개 한가운데 작은 파란 줄무늬 판이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파란 날개나 꼬리가 보이는 까마귀과 새예요.

까치Pica serica

까치는 몸이 뚜렷한 검정과 흰색이고 꼬리가 매우 길어요. 어치는 갈색 몸에 검은 꼬리와 파란 날개 무늬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몸집이 비슷한 까마귀과 새이며 숲 가장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낙엽활엽수림
  • 침엽수림
  • 산지 숲
분포
대한민국 전역에서 번식하며 한 해 내내 머무는 예요. 2023년 국가 조사에서는 산악지대의 같은 면적에서 구릉지대보다 더 많은 어치가 기록됐어요.
머무는 때
텃새
기록되는 때

해마다 1년 내내 기록돼요

번식 4~6월

한국 관찰 424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도토리와 여러 나무 열매를 즐겨 먹어요. 새끼에게는 송충이·거미·청개구리 같은 먹이를 먹여요.
활동
가을에는 도토리를 땅속에 나누어 저장해요. 다 먹지 못한 도토리는 싹이 터서 참나무 씨앗이 퍼지는 데 보탬이 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4~6월
둥지
주로 숲속 침엽수 가지에 잔가지를 모아 둥지를 만들어요.
알 수
알 4~8개
알 품기
알을 품는 기간은 16~17일이고, 새끼는 부화 뒤 약 19~20일이 지나 둥지를 떠나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현황
한국의 2023년 야생동물 조사에서는 같은 면적에 사는 어치 수가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 보고됐어요.
어치(Garrulus glandari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