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폭은 열매 속 솜털이 베개·구명조끼의 속을 채우는 섬유로 쓰여 온 열대 나무예요. 아메리카 열대와 서아프리카에 살고, 높이가 60m에 이르기도 해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는 나무예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아주 크게 자라는 예요. 줄기 아래쪽에 판자처럼 넓적한 가 발달하고, 줄기와 굵은 가지에 큰 가시가 돋아요.
- 잎
- 손바닥처럼 5~9장(많게는 15장)의 작은 잎이 모여 달려요. 잠깐 잎을 모두 떨구는 시기가 있어요.
- 꽃
- 잎이 없을 때 크림색~붉은빛 꽃이 모여 피어요. 꽃은 밤에 피고, 주로 박쥐가 꽃가루를 옮겨요.
- 열매
- 길이 15cm쯤 되는 꼬투리가 한 나무에 수백 개 이상 달려요. 씨는 노르스름한 솜털에 싸여 있는데, 이 솜털이 바로 카폭 섬유예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열대 숲
- 강가
- 버려진 농지
- 분포
-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남아메리카 북부의 열대와 서·중앙아프리카에 자라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도 널리 심어 길러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카폭 섬유는 속이 빈 대롱 모양이라 아주 가볍고 물에 잘 떠요.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구명조끼 충전재로 중요한 작물이었지만, 1960년대 합성섬유가 퍼지면서 거래가 크게 줄었어요. 불에는 잘 타요.
- 씨에서 기름을 짜 비누 원료 등으로 써요.
- 마야 신화에서 신성한 나무였고, 과테말라와 푸에르토리코의 나라 나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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