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갈피나무는 줄기가 바늘 같은 가는 가시로 빽빽하게 덮인 두릅나무과의 예요. 한국에서는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의 깊은 산 계곡에서 드물게 자라고, 약재로 많이 캐 가면서 줄어들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보호받고 있어요. 가시오갈피, 가시오가피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키 2~3m쯤 되는 갈잎 떨기나무예요. 줄기와 가지를 바늘처럼 가늘고 긴 가시가 촘촘히 덮고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가시가 없는 개체(민가시오갈피)도 있어요.
잎
잎자루 하나에 작은잎 3~5장이 손바닥 모양으로 붙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 있어요. 대개 5장이지만 어린 나무는 4장인 경우도 있어요.
꽃
줄기 끝에 연한 황백색에서 흰색의 작은 꽃이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피어요. 한 나무에 수꽃과 암수가 함께 있는 꽃이 같이 달려요.
꽃 피는 때
7월
열매
둥근 열매가 9월 무렵 검게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가시오갈피나무는 줄기를 가는 가시가 훨씬 빽빽하게 덮고, 꽃 하나하나를 받치는 가 길어요. 오갈피나무는 가시가 듬성듬성하고 작은꽃자루가 아주 짧아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손바닥 모양 잎과 둥근 꽃송이, 검은 열매가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깊은 산 계곡
  • 숲속 나무 그늘
  • 개울가
분포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극동, 일본 홋카이도에 자라요. 남한에서는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의 깊은 산에서 드물게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강한 햇빛을 싫어해 큰 나무 그늘 아래, 물이 잘 빠지는 계곡 개울가에서 자라요. 추위에는 강하지만 공기가 탁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요.
꽃 피는 때

7월에 꽃이 펴요

꽃 7월 · 열매 9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뿌리 추출물은 건강식품으로 팔리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하고 와파린 같은 혈액 응고 억제제나 항경련제 같은 약과 부딪힐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어요. 임신 중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Acanthopanax senticosus라고도 불렸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현황
약용 식물로 알려지면서 자생지가 크게 훼손되어 개체 수가 적어요.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함부로 캐거나 채취할 수 없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가시가 많은 오갈피나무'라는 뜻의 이름이에요. 맞춤법으로는 '가시오가피'보다 '가시오갈피'가 바른 표기예요.
  • 뿌리 껍질은 오가피, 잎은 오가엽이라는 약재로 쓰고,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어요.
  • 옛 소련의 연구자가 인삼을 대신할 값싼 약초로 연구하고 알리면서 '시베리아 인삼'이라는 별명이 퍼졌어요. 하지만 인삼과는 다른 속의 식물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가시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nticos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