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사람이 5,000~6,000년 전쯤부터 길러 온 가축으로, 오랫동안 타고 다니고 짐을 나르는 데 쓰였어요. 눈이 얼굴 양옆에 있어 거의 뒤쪽까지 한눈에 보고, 서서도 졸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풀어 기르는 제주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품종에 따라 크기 차이가 아주 커요. 제주마는 어깨높이가 115~117cm쯤으로 작은 편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당나귀Equus asinus

당나귀는 몸에 비해 귀가 훨씬 크고 길고, 등에 십자 모양 줄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울음소리도 아주 크고 20초쯤 길게 이어져요. 수탕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나는 노새는 두 동물의 특징이 섞여 있고, 대개 새끼를 낳지 못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말속 동물이고, 작은 조랑말은 당나귀와 크기가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목장
  • 승마장
  • 경마장
분포
한국에는 야생 말이 없고, 모두 사람이 기르는 말이에요. 제주도 목장에서 풀어 기르는 말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생활

먹이
풀을 먹는 이에요. 위가 작아서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고, 조금씩 오랫동안 먹어요.
활동
다리 관절을 고정하는 구조 덕분에 선 채로 졸거나 잘 수 있어요. 깊은 잠은 누워서 자요.
감각
눈이 얼굴 양옆에 있어서 넓은 범위를 한 번에 보지만, 두 눈으로 함께 보는 앞쪽 범위는 좁아 거리를 가늠하는 데는 서툴러요.

번식과 한살이

임신 기간
약 11개월
새끼 수
보통 1마리
다 자라기까지
만 3살쯤부터 새끼를 낳을 수 있어요.
수명
보통 25~30년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기르는 말을 독립된 종(Equus caballus)으로 보기도 하고, 야생말(Equus ferus)의 아종(Equus ferus caballus)으로 보기도 해요.
품종과 여러 모습
전 세계에 300개가 넘는 품종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제주마(제주도 조랑말)가 대표적인데, 털색은 밤색이 가장 많고 성질이 순하며 병에 강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제주마는 13세기 원나라가 제주에 목장을 열고 몽골 말을 풀어 기르면서 본격적으로 퍼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키가 작아 과일나무 밑을 지나다닐 수 있다고 '과하마'라고도 불렸어요.
  • 말은 의 일곱째인 '오(午)'예요. 낮 12시를 뜻하는 '정오'도 여기서 나온 말이에요.
  • 말의 꼬리털(말총)은 갓과 망건을 만드는 데 쓰였어요.
  • 조선 시대에는 급한 나랏일 소식을 전하는 '파발'에 말을 썼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말(Equus caball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