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는 봄에 배의 닻처럼 생긴 연노란 꽃이 아래를 향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부와 북부 산지의 숲속에서 드물게 자라요.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지고 갈래마다 잎이 세 장씩, 모두 아홉 장이 달려서 붙은 이름이에요. 말린 잎과 줄기는 '음양곽'이라는 한약재로 써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키 30cm 안팎의 여러해살이풀이에요. 겨울이면 땅 위 부분은 말라 죽고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로 겨울을 나요.
- 잎
- 잎자루가 두 번 세 갈래로 갈라지는 이에요. 작은잎은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이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잔털이 있어요.
- 꽃
- 꽃잎 4장마다 길이 2cm쯤 되는 이 길게 뻗어 나와 닻 모양을 이뤄요. 꽃은 대개 연노랑이나 황백색이고, 연보라·분홍·흰빛을 띠는 것도 있어요.
- 꽃 피는 때
- 한국에서는 4~5월에 피어요.
- 열매
- 길이 1cm 남짓한 가 열리고, 여름에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꿩의다리Thalictrum aquilegiifolium
꿩의다리는 잎이 세 번 갈라지는 겹잎이라 작은잎이 12~15장으로 더 많고, 6월에 꽃잎 없는 연녹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피어요. 닻 모양 꽃이 아래로 매달리면 삼지구엽초예요.
헷갈리는 이유잎 모양이 비슷해서 약재 음양곽의 가짜로 쓰이기도 했어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속
- 계곡 주변 숲
- 분포
- 한국에서는 중부와 북부 산지에 자라요. 강원 철원·양구 일대와 경기도, 북한의 평안도·함경도 등에 분포해요. 일본에도 자라요.
- 좋아하는 환경
- 나무가 드문드문한 숲의 반그늘에서, 가 많고 물이 잘 빠지는 서늘한 곳을 좋아해요. 여름 더위와 강한 햇빛에 약해요.
- 꽃 피는 때
4~5월에 꽃이 펴요
꽃 4~5월
기르기
- 기르는 법
- 늦봄에 익은 씨를 바로 뿌리거나 가을에 포기를 나눠 늘려요. 여름 고온에 약해서 반그늘에서 길러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 현황
- 1990년대 후반 철원에서는 강장에 좋다는 소문이 퍼져 뿌리째 캐 가는 일이 잦았고, 멸종 위기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한방에서는 '음양곽(淫羊藿)'이라 부르며 강장제로 써 왔고,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실려 있어요. 이 풀을 먹은 양이 정력이 왕성해졌다는 속설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해요.
- 강원 철원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기르고, 잎을 말려 차로 마시거나 술에 담가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