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사람 모양을 닮은 뿌리를 약재로 써 온 두릅나무과의 이에요. 한반도·만주·연해주의 산에 자생하지만 진짜 야생 산삼은 아주 드물고, 우리가 보는 것은 대부분 아래에서 4~6년 동안 키운 재배 인삼이에요. 한반도에서 나는 인삼은 '고려인삼'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키는 60cm 안팎까지 자라고, 해마다 줄기 하나가 곧게 올라와요. 뿌리는 굵은 원뿌리에 곁뿌리 2~5개가 달린 연한 노란빛 흰색이에요.
잎
줄기 끝에 손바닥 모양 겹잎 3~6장이 돌려나요. 겹잎 하나는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작은잎 3~5장으로 이루어져요.
꽃
여름에 연한 노란빛 초록의 작은 꽃 여러 개가 가는 꽃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피어요.
열매
열매는 지름 6~7mm쯤 되는 동글납작한 모양이고, 익으면 선홍색이 돼요. 안에는 흰 콩팥 모양 씨가 들어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깊은 산 숲속
  • 인삼밭(해가림 시설)
분포
한반도, 중국 동북부(만주), 러시아 연해주에 자생해요. 한국에서는 금산, 영주 풍기 같은 곳에서 많이 기르고, 개성은 예부터 인삼 재배의 중심지였어요.
좋아하는 환경
햇빛이 약한 그늘에서만 제대로 자라서, 인삼밭에는 해가림 시설을 쳐 줘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를 심어 길러요. 약효 성분이 충분히 쌓이려면 4~6년이 걸려서 보통 4~6년근을 캐요. 한 번 기른 땅에 다시 심으면 피해가 커서, 밭은 10년쯤 지나야 다시 심을 수 있어요.
독성
와파린 같은 약과 함께 먹으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임신·수유 중이거나 어린이에게는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고, 오래 먹으면 두통·혈압 상승·불면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옛 우리말 이름은 '심'이에요. 산삼을 찾아다니는 사람을 부르는 '심마니'에 그 이름이 남아 있어요.
  • 깊은 산에서 저절로 자란 것을 산삼, 산삼 씨를 깊은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키운 것을 장뇌삼(산양삼)이라고 불러요.
  • 《삼국사기》에는 734년 신라가 당나라에 새해 선물을 보내면서 인삼 200근을 함께 보냈다는 기록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인삼(Panax ginseng)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